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실천할 때 혁신은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졸업들에게 “혁신은 머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 각 분야 지도자들의 전략적 리더십이 돋보이는 곳에서 혁신이 탄생했다”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은 우리
정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육아휴직 기간과 대상을 확대하고 외국 인력 규제 완화와 함께 체계적인 이민정책 수립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령자 계속고용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인구미래전략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발전시키고 정책 효과를 분석해 내년에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발표한다.위원회는 지난 6월 새정부의 경제정책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국내 연구실의 모범이 되는 ‘건강한 연구실’ 10개를 선정해 포상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0년부터 연구실 문화, 연구관리, 연구성과가 모두 우수한 연구실을 선정·지원해 ‘건강한’ 국내 연구실의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고 있다.올해는 접수된 55개 연구실 중에서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건강한 연구실 10개를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올해 선정한 10개 연구실은 공통적으로 소통이 중시되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이에 교육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각 교시마다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정부가 올해 원전 협력업체들에 925억 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발주하고,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신규 발주하기로 했다. 또 자금난 해소에 3800억 원을 공급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6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에 있는 원전기업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열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에 참석해 “지금 원전업계는 탈원전이란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이고 원전산업은 고사 직전 상태”라며 “철철 넘칠 정도로 지원해줘야 살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지 않거나 퇴사의 사유가 될 수도 있는 일자리 특징을 조사해 발표했다.이 조사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Ⅱ(2020)’ 4차년도 패널 조사 자료 중 응답자 8353명을 대상으로 했다(1999년생으로 2016년 당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일반적인 진학 상태라면 2020년 현재 대학교 3학년 재학 중임/단, 응답자 규모가 100명 미만인 고등학교 중퇴, 전문대 중퇴, 전문대학 졸업, 일반대학교 중퇴 4개 그룹은 제외).“나는 ~하지 않는 회사에는 취업하고 싶지 않다”와 같은 문장을
우수 청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청년창업사관학교가 MZ 세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탈바꿈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자 양성을 위해 새해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입교생 875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 중 17곳 입교생 875명을 우선 모집하며, 대전 청창사 입교생 40명은 ‘민간주도형 청창사’ 도입으로 다음 달 중 별도로 모집한다.청창사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지도,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묶음으로
앞으로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 대학 유형별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안)’을 발표했다.이번 대응안은 제3기 인구정책 특별전담팀(TF) 과제로 대학이 경쟁력을 강화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대응안에 따르면 먼저,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교육부는 올해 말 한계대학과 관련한 ‘2023학년도 정부 재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모든 수험생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들은 지난해 수능과 같이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보게 되고 책상 칸막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 설치한다.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이같은 '2022학년도 대입 관리방향'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진학 기회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일반·격리·확진 수험생으로 분류해 시험실을 따로 쓴다.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지난해부터 포스코건설과 인하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STARTUP) 지원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포스코건설과 인하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하여, 두오모·아키플랜트·백호 등 3개팀을 최종 선정, 창업지원금 3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켰다.인하대 건축학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두오모팀은 콘크리트 타설시 철근 사이로 콘크리트가 새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고안했고, 2018년초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해외 산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0년 해외산림 청년 인재’ 14명을 선발하고, 7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해외파견에 앞서 발대식을 했다고 10일 밝혔다.해외산림 청년인재 제도는 산림 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도입됐다.지난해까지 모두 259명을 선발해 15개국 38개 기업과 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169명이 산림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앞서 산림청은 이번에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5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이은정)는 23일 오전 9시 30분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경찰 제296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졸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762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일만 20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에 개교했다. 현재 10만 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출했으며 경찰 인력의 96%가 지나가는 명실상부한 훈련학교로 자리매김했다.졸업생 2762명 중 공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상대학교(2016)와 충남 수산자원연구소(2017), 전남 해양수산과학원(2018)에 이어,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선정했다.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어촌에 정착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어촌에 체류하면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에 대해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기관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11일부터 공모 및 평가를 진행하여 네 번째 귀어학교로 ‘강릉원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귀어학교는 시설 개선 후 내년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다.매년 통계청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