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말 종료되는 추가연장근로제도 일몰제를 연장하는 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추가연장근로 일몰연장 법안 연내 국회통과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여야가 협치·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하게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그는 “2018년 시행된 주52시간제는 지난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대상이 확대됐지만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1조원의 재정을 투입하는 등 신성장 수출동력 확보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복합 경제위기 돌파 및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신성장 수출동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경쟁력 초격차를 확보하고, 해외건설은 연 500억불 수주를 목표로 세계 4대 강국 달성을 추진한다.또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 등으로 중소·벤처를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류열풍을 기반으로 관광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광주 철거건물 붕괴와 쿠팡 화재 사고 관련해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이번 사고도 제도 부재라기보다는 현장의 이행력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국무조정실은 김 총리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김 국무총리는 " 건축물 해체 과정에서의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별도 전문가 TF를 구성, 8월까지 현장 전반의 문제점을 철저히 검토하고, 이행력 제고에 초점을 둔 대책을 만들겠다"고도 언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선 5~49인 이하 사업장 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마스크업체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한 것을 두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노총이 이를 반대하는 소송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자 양대 노총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은 3일 "정부가 주52시간제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를 확대하고 특정 마스크 제조업체에 이를 허용하자 양대 노총이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며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31일 재난·재해나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해왔던 특별연장근로 인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중소기업에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실상 주 52시간제 시행을 연기한 것이다.이재갑 고용노동부는 장관은 1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의 준비현황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한 ‘50~299인 기업 주52시간제 안착을 위한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그동안 내년부터 주52시간제가 시행되는 300인 미만 기업에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해 주52시간제를 준비했지만 중소기업은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태를 파악했다.특히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탄력근로제 등
정부가 2020년 1월 1일부터 50~299인 중소기업의 주52시간제 시행을 사실상 연기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법정 노동시간 위반에 대한 처벌을 유예하는 계도기간을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이 장관은 이날 법 시행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시점인 가운데 내년 경기상황마저 불투명해 중소기업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자만 탄력근로제 법안은 주52시간제 정착
정부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52시간 제도 보완에 나선다.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이하 소부장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해 6월부터 관계 부처간 협의해왔으며 이달 말 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회의 시작 전 기업인들과의 질의 시간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애로사항을 물었다. 그러자 이재호 테스 대표가 ‘연구개발을 위해 주52시간제를 완화시켜달라’는 취
오늘(1일)부터 버스와 방송, 금융업 등의 300인 이상 사업장도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적용된다. 2018년 7월 제도 시행 1년을 맞아 그동안 특례로 1년간 제외됐던 21개 업종도 올해부터는 주 52시간제를 준수해야 한다.1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버스, 방송, 금융, 대학 등 특례 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도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 단, 육상운송업과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과 기타 운송 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 5개 업종은 특례가 유지된다.특례 제외 업종은 2018년 3월 근
버스업계가 주52시간제 근무 도입을 앞두고 노조와 업체 간 팽팽한 긴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양측 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이 원할히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섰다.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0일 오전 10개 지방고용노동(지)청장을 긴급소집해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지역별 노선버스 노사동향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현재 전국 노선버스 업체 대부분은 상반기에 임단협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자동차노련은 공동투쟁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각 고용노동(지)청은 이날 회의에서 관할 지역의 노선버스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파리바게뜨가 주52시간(주 12시간 연장근로 한도) 시행을 위해 전국 3500여개 매장에 근무하는 5400여명의 제빵, 카페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협의 없이 일방적인 단축근무를 강요해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주52시간 관련해 파리바게뜨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는 지난달 8일 “주52시간 운영 방안 안내 건”을 통해 ‘생산 등급별로 단축근무’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점포의 생산등급에 따라 1~4등급은 1일 1시간 단축하고, 5~7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