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2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공장은 수리 중이었으며 작업 중 불티가 인근 황산 탱크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후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주택가 시민들은 공포에 떨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구조·구급차 등 30여대를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경찰과 해군 장비도 현장에 동원됐다.화재 당시 현장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오
초등학교 1학년 박양은 2004년 9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어머니가 준 젤리를 먹고 기도가 막혀 질식사했습니다. 해당 젤리는 곤약을 함유한 젤리와 비슷한 탄성과 강도, 응집성을 지니고 있어 질식의 가능성이 높았어요. 또 사고가 발생한 해에 미니컵 젤리 섭취로 사망한 사고가 2건이나 발생하기도 했어요. 이에 어린이가 컵젤리를 섭취할 때 주의를 요하는데요.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 컵 젤리,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먼저 어린이에게 주기 전에 컵젤리 규격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작은 크기의 젤리는 어린이에게
작년 12월 16일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에 질식해 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황화수소는 냄새가 나는 유독성 가스로 대도시 하수나 쓰레기장에서 유독물질이 부패하면서 발생한다. 고농도 황화수소를 30분 이상 흡입하면 호흡이 정지되거나 질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지난 1월 16일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현장에는 콘크리트를 굳히는 데 사용하는 갈탄이 놓여 있었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일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이 넘은 상태였다. 숨진 노동자들은 마스크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덕에 위치한 모 오징어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태국인 근로자가 11일 오전 숨을 거뒀다. 이로써 해당 업체 가공 부산물 저장 지하탱크를 청소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모두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11일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경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한 오징어가공업체 지하 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근로자 한 명이 들어갔다가 쓰러졌으며 뒤따라 들어간 3명도 함께 빠져나오지 못했다.태국 출신 근로자 A씨와 B씨, 베트남 출신 근로자 C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마을 중 성과가 뛰어난 전국 300개 마을을 선정해 우수마을 현판과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고령의 농민이 불법 소각행위 도중 산불로 번진 불을 끄는 과정에서 질식사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가 되는 등 소각산불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5건이다.이에 산림청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2014년부터 마을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서약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산불 만들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 1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내 건물과 내 점포는 스스로 점검 한다」라는 자율 안전 점검 및 결과 게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기존에 정부와 민간 전문가가 실시하는 시설물 안전 점검 외에 목욕장, 극장, 고시원, 유흥‧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업주, 시설주 등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게시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새롭게 추진한다.이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 추진에 긴밀한 협조를 위해 지난 3월 14일 다중이용업소
20일 오후 5시반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51세 비정규직 근로자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였던 故이모씨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4인 1조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중 잠깐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가지러 공구창고로 혼자 이동하다가 가동 중인 또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이 씨의 주검을 처음 발견한 동료 A씨에 따르면, 컨베이어 벨트 정비작업 중 이씨가 보이지 않아 현장 주변을 찾아본 결과,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이씨의 주검을 목격했다.목격자의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