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겨울 점퍼 일부 제품의 모자에 달린 천연모피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6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이하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아동용 겨울 점포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성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된다. 점퍼 모자에 달린 천연모는 ‘어린이용 가죽제품’에 따른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유해물질 시험결과, 총 6개(42.6%) 제품의 모자의 천연모에서 ‘어린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