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A형 간염 및 수족구병 등의 감염병 증가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방역당국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A형간염 환자는 84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작년 상반기(1469명)의 5.8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2011년 이후 최대기록이다.지역별로는 대전(87.2), 세종(64.3) 등 충청권이 전국 평균(17.2)보다 3~5배 높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충청권의 높은 발생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환자 면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