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을 마쳤지만, 취업의 좁은 문턱을 넘지 못한 청년층이 올 5월 기준 17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서 올 5월 기준 최종학교를 졸업 또는 중퇴한 15세부터 29세 청년층 중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의 수는 지난해보다 12만 명 늘어난 166만 명으로 집계됐다.졸업 또는 중퇴한 청년층 전체 규모가 478만 7000명인데 이 중 약 35%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것이다. 200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로 올해 가장 많은 수치가 나왔다.최종학교 졸업 또는 중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일, 2020년 제1회 및 제2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통합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서울 대왕중학교를 방문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상황을 점검했다.임 차관은 전기산업기사 등 18개 종목 506명이 응시한 대왕중학교 2층 입구에서 시험실에 들어가는 수험생의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여부와 수험생들의 발열 확인 상황을 살폈다.학교 2층에 마련된 발열자 및 호흡기 증상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을 둘러보고 3∼5층에 있는 일반 시험실에 들러 수험생 간 거리가 1.5m 이상 떨어져 있는지와 창문이 개방되어 있는지
코웨이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판매방식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이벤트로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유인해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에 달하는 화장품을 강매하고 교묘하게 환불도 거부하는 행태를 일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에게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모임들이 결성되며 소송 진행 및 피해구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무료서비스인줄 알고 갔다가 수백만 원 화장품 강매 당해...유사 피해 사례 잇달아20대인 A씨는 지난 1월 뮤지컬 공연을 보러갔다가 어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대표 권병윤)의 임원진들이 코로나19라는 위기시국에 골프회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기초체온이 높은 입사 지원자에게는 면접 불가를 통보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공단은 방역당국에서 마련한 코로나 유증상자에 대한 별도의 채용 전형지침도 준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공단측은 부랴부랴 해당 지원자에게 하반기에 면접 기회를 다시 주기로 결정했다. 공기업의 부실하고 안일한 두 얼굴을 본지 취재팀이 취재했다.◆ "기
취업준비생 A씨는 취업준비로 바빠 건강을 돌보기 어려웠어요. 갑자기 건강을 잘 관리해야 취업도 잘 될 거 같은 생각에 건강검진을 받고 싶었는데요.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니라서 비용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부터 A씨같은 취준생도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요. 그럼 ‘2019년 국가건강검진제도’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볼까요?정부에서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만 0~7세 영유아는 총 7회의 영유아검진을, 만 6~18세 학생들은 학생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