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1조 6000억 원대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하여 500억 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의 임원 A·B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의 주요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김영홍 전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범행에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B씨는 2018년 12월, 필리핀에 소재한 이슬라리조트 은카지노 인수를 명목으로 라임자산운용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300억 원
관세청 서울세관은 5일 260억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 및 가상자산 차익거래를 통해 해외로 자금을 빼돌린 조직을 성공적으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와 해외의 연계된 범죄 조직이 가상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불법 송금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조사 결과, 이 조직은 서울과 필리핀 보니파시오에 비밀 사무실을 두고, 해외 카지노 VIP ROOM으로 손님을 유치하는 호객 활동을 하면서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조직원들은 국내에서 원화를 수령하고 이에 상응하는 가치를 가진 가상자산인 테더를 해외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16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은 4일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1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그리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고위험군 관리를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방역패스 중단, 동거인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의 다양한 조치들이 시행 중인 만큼 거리두기도 이와 연계돼야
사기도박은 영화 속 얘기만은 아니었다. 최근 연예계의 원정도박이 외국환 거래 법 위반으로 문제가 대두 되는 가운데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의 정혼상대로 알려진 미국인이자 한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 씨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억 원이 넘는 미국 뉴욕 메릴린치의 부도난 수표(채권)를 발행해서 미 윈 라스베거스에서 도박머니를 빌려 네바다 주정부가 라스베거스 사법당국에 영장발부를 요청하며 구속영장까지 허가된 사실을 본지가 단독 입수했다.네바다 주정부는 서로 다른 액면가액의 부도수표를 발행한 권 씨에 대해 2개의 수표 사기 혐의를 적용해서 라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내년 관광기금 융자를 올해보다 550억 원 늘린 64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4500km의 걷기길인 ‘코리아둘레길’을 내년까지 조성을 마치고, 광주·전라·부산·울산·경상남도를 연계한 남부권 관광개발을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관광 관련 박람회, 쇼핑관광축제 등을 개최하고 선제적으로 대규모 방한 관광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 여행
유흥시설과 목욕탕 등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되는 시설에 대한 계도기간이 8일 0시를 기준으로 종료돼 방역 정책 위반시 과태료 부과 등의 대상이 된다. 실내체육시설의 계도기간은 이번주까지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0시부터 방역패스 적용 시설 중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경륜·경정 시설 등의 계도기간이 종료된다"며 "오늘부터 위반 시 본격적으로 과태료 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앞으로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출입하기 전에는 접종완료 증명서나 PCR(유전자
이승우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비와 고용이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방역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주 평균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10대 이하와 노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해 9월 5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주 만에 다시 2000명 대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10월 마지막 주보다 9.6% 증가했고, 주간 평
11월 1일부터 4주 동안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적용으로 백신 접종유무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진다.다만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를 4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생업시설에 적용되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지만 유흥시설은 밤 12시까지로 완화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지난 29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권 1차장은 “여러 논의와 숙의를 거쳐 이제 더 나은 내
수도권의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된다.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 이어진다.현행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지만 '4차 대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내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장계좌, 타인계좌, 집금계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수조사에 나섰다.금융위는 FIU를 중심으로 자금세탁방지제도를 이행하고 있는 15개 금융 유관기관과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사업자의 위장계좌와 타인계좌, 집금계좌에 대한 전수조사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가상자산사업자 유관기관 협의회는 △은행연합회 △금투협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여신협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대부업협회 △핀테크협회 △온라인투자협회 △카지노협회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방침에도 도심 번화가 한복판에서 술집으로 위장해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적발된 일당들은 국내 내로라하는 조직폭력배의 일원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광주시경찰청 강력범죄사수대는 2일 도박장을 운영한 주범 30대 남성 A씨와 같은 운영진 공범 4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했으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판돈을 걸고 도박에 참여한 손님 8명은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역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업종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기존 지정한 8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에서 6개 업종을 추가 지정했다.고용노동부는 17일 올해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영화업 등 6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 업종 추가지정과 여행업 등 이미 지정한 8개 업종의 지정기간 연장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지정한 업종을 포함헤 특별고용지원 업종은 총 14개다. 내년 3월 31일까지 사업주는 사회보험료 납부기한 연장 및 체납처분 유예 등을, 근로자는 생활안정자금 상환기간 연장 및 한도액 인상 등의 혜
정부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포함해 현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하되, 결혼을 위한 상견례 모임과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해 8인까지는 가능하도록 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와 주요 방역조치를 2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75% 비중을 차지하는 수도권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목역장업의 운영을 밤 10시로 제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리 국민 둘 중 한 명은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이 느낀 충격은 더 심했다.통계청은 11일 ‘한국의 사회동향 2020’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조사 결과 일반 국민 중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일자리를 잃지 않고 동일한 임금을 받았다는 답변은 50.3%였으며 나머지 49.7%는 이와 반대되는 답변을 내놨다.그중 ‘일자리를 잃지 않았지만 임금이 줄었다’는 답변이 26.7%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는 잃지 않았지만 무급휴가 상태였다’가 9.0%, ‘일자리를 잃었다’가 1
한 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도 이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곳이 돼버렸다. 8일 0시부터 강원 8개 시군(강릉·춘천·원주·횡성·영월·정선·철원·양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강원도는 7일 확진자 수 등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감안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밝혔다.나머지 태백, 동해, 삼척, 속초, 홍천, 평창, 화천, 인제, 고성, 양양 등 10개 시군은 지역감염 상황 등을 반영해 현재 시행중인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강원도에서는
“안~~녀엉~~~하~~~세~~~요~~. 저~~느은 나~~아~~무우~~느을~~보~~입~~~니이~~~~다아”듣고만 있어도 속이 답답해지는 이 대사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나무늘보 ‘플래시’다. 느릿느릿한 말과 행동으로 개그감을 뽐내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독차지하는 캐릭터다.이번에는 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기반이 된 동물, 피그미세발가락나무늘보를 소개하고자 한다.얼룩덜룩한 회갈색의 몸에 납작한 얼굴, 속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 없는 듯한 표정을 항상 짓고 다닌다. 이미 해탈한 듯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인 군자같기도 하다.빈
스칸디나비안 스타호 사고는 1990년 4월 6일 노르웨이에서 출항한 유람선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482명중 159명이 사망한 사고다. 이 유람선은 1971년 프랑스의 Dubigeon-Normandie S.A.사에서 건조됐다. 길이는 142m, 무게는 1만 2500톤 규모로 크기로 라운지와 식당, 바, 디스코장, 슬롯머신 등 유흥시설이 가득한 호화 유람선이었다.더군다나 이 유람선은 마이애미에서 카지노선으로 사용되고 있다가 갑자기 배의 용도가 카지노선에서 유람선으로 변경되면서 선원들 또한 교체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일반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요. 내가 받을 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신청은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신용·체크카드의 온라인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시작됐고 카드사 연계 은행방문 신청은 18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은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위임장을 지참한 세대원과 대리인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합니다.그런데 이렇게 받은 재난지원금, 어디에서 쓸 수 있는지 헷갈리는데요.우선 본인이 거주하는 광역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기각사유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승리에 대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일본·홍콩·대만인 등의 해외투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이자 세계적인 인프라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제는 공항을 넘어 영종도 일대가 동북아 물류·허브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정이 한마음 한뜻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인천시 부평구에 자리한 수신건설(대표자 원정민)도 그 중 하나다. 수신건설은 현재 영종국제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구체적으로는 영종도 복합리조트의 첫 사업으로써 쌍용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시저스 코리아 복합리조트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지역 북단은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