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치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드러났다.세계보건기구(WHO)가 입원 환자 1만 1천 2백여 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연대실험을 실시한 결과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이다.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등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코로나19의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확산되는 이 상황을 '의료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 '클로로퀸'이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치료와 관련, "우리는 더 많은 미국인이 정말 좋은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