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가계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과 경영자금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또 피해 복구를 위한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고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금융권은 먼저 태풍피해 가계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농협은 피해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이자 긴급생활자금(1000만원)을, 수협은 피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정부가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에 들어갔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김장규모는 97만톤 수준으로 근래 식생활 변화, 상품김치 구매 증가세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4인가구 기준으로 김장 규모는 22.3포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 23.4포기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
정부가 태풍피해 지역의 벼 매입에 손을 걷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태풍(링링, 타파, 미탁)으로 인한 벼 쓰러짐 피해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잠정등외 규격 A·B·C를 신설하고,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피해 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근 연이어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 미탁으로 인해 입은 피해 면적은 총 3만 197ha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고 가장 피해면적이 넓은 지역은 전남(1만 1748ha)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태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5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300mm의 물폭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까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기상청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링링이 7일 오전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청장 김종석)은 4~5일 사이에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겠다고 4일 예보했다. 또한 강한 남풍의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동풍의 영향을 받게 되는 동해안에는 지형적인 영
MG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이하 새마을금고)가 지난 11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4~5일 강원도 산불 발생으로 생활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