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에 전용 물류바우처 트랙을 신설, 기업당 최대 1400만원까지 국비를 지원한다.또 1대1 무역전문가를 매칭하는 등 수출국 다변화 지원에도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대러 제재와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티에프(TF)’ 2차 회의와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교착상태가 지속되면서 상품 교역, 금융시장, 원자재 가격 등에 대한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다.특히, 수출 중소기
스텔라 데이지호는 2017년 3월 26일 한국인 상선사관 8명, 필리핀인 부원 16명, 총 24명의 승무원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 구아이바를 출항해 중국 칭다오로 향했다. 배는 5월 6일에 칭다오에 도착 예정이었다. 그런데 3월 31일 23시 20분경 (한국시각) 이 배는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2500km 지점의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도중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박 2번 포트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위성통신 기록상으로는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1시 (한국 시각
올여름 7·8월 두 달간 누진제 구간이 확대 돼 1600만여 가구의 주택용 전기요금이 월평균 1만 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겠지만 한전은 울상을 짓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은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테스크포스(이하 TF)’가 18일 제시한 누진구간 확대안(1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와 한전은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로 주택용 전기요금 제도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8년 12월부터 소비자 단체 및 학계, 국책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이달 초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한전 설비에서 발화된 것을 인정하고 이재민들에게 사과했다.지난 4일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이 한국전력의 과실로 밝혀짐에 따라 김 사장은 지난 2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를 찾아가 이재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했다. 산불발생 20일 만이었다. 이재민들은 구체적인 배상 대책도 없이 뒤늦게 찾아온 김 사장에게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토성면 사무소에 마련된 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공간에는 ‘고성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고성비대위
국내 통신사 ‘Big 3’ 중 하나인 SK텔레콤(이하 SKT)가 때아닌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SKT와 협업관계를 맺은 중소기업에서 SKT가 지불해야할 기술용역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을 해지한 뒤 관련 기술을 탈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중소기업벤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검찰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특허청이 참여한 범부처협의체인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테스크포스(TF)도 해당 문제를 집중 조사코자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SKT회원은 음원 사이트에서 음악을 들을 경우, 휴대폰 요금에 합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