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절을 방문했던 신도와 방문객들에게 불의의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 사고 역시 최근 잇따른 고령 연령자에 의한 교통사고인지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양산 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경 경남 양산시 통도사 정문인 ‘영축산문’에서 20m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김 모 씨(75)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성 모 씨(51·여)가 숨지고 8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상을 입은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에 반해 운전자 김 모 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