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 감사 결과에 대해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정보는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개되었다.지난 4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총 1조 1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서 1865건의 부정 및 비리 사례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현재까지 부정사용된 금액이 314억 원에 이르며, 이에는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수령, 사적사용, 서류조작, 내부
윤석열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물가와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을 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통신·금융 분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외에도 서민·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따로 마련했다.이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고, 2학기 초·중·고교 급식단가를 1학기 대비 9% 인상하기로 했다.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는 버스·지하철·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하반기 중 전면 동결하기로 했다또한 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하고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도 역대 최대인 약 43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5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와 가공식품, 외식 등 개인서비스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전월비 0.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다가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선 뒤 지난달에는 5%대까지 치솟았다.체감 물가를 보여주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또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4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1년 12월 4.2%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0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통신비 기저효과가 사라졌지만,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전월보다 상승률이 더 올랐다.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5% 상승해 2011년 11월(6.4%)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도 2012년 2월(3.0%) 이후 처음이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 오름세가 지속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차 추경예산안이 드디어 결정됐다. 만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하자고 했던 여권의 제안은 결국 일부 수정됐다. 연령을 선별해 통신비를 지원하고, 중학생에게 아동특별돌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2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합의했다.여야는 통신비 지원 대상을 만 16~34세, 만 65세 이상으로 축소 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9천 200억 원의 관련 예산안에서 약 5천 200억 원 정도 삭감됐다. 만 35~64세는 대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야당이 이번 지원 대책에 헛웃음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먼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쓴소리를 내뱉었다.주 원내대표는 1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혈세를 거둬 전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한다는데 1조 가까운 돈을 의미 없이 쓰는 것”이라며, “비대면 재택근무 때문에 통신비가 늘어 2만원을 지급한다 했지만, 정작 국민이 지출한 통신비는 정액제 때문에 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 그는 “이렇게
2차 재난지원금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 정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조 8천억 원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10일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라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밝혔다.먼저 코로나19 경영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13세 이상 모든 국민들의 통장에 통신비 지원금 2만 원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원과 관련해 당정이 통신비 2만 원을 모든 국민들에게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9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13세 이상 국민에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국회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이 편성될 예정이다. ‘선별적’ 지급으로 예고된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서 ‘보편적’ 지원의 성격을 더하기 위한 방침으로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는 교육용 콘텐츠 무제한 이용, 저소득층 스마트 기기 대여 후원 등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원격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과기정통부는 교육부, 통신 3사와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를 비롯한 주요 교육 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난달 16일 5월 말까
올해 안으로 알뜰폰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알뜰폰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알뜰폰 강비자는 현재 800만 명에 이르며 이는 이동통신시장에서 12%를 차지하는 수치다. 알뜰폰은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로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선택권도 확대해 왔다.하지만, 2018년 기준으로 1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올 하반기부터 사회초년생, 주부, 고령층 등이 은행 대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비(非)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재평가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나빴던 금융소외계층의 대출 문턱도 한층 낮아진다.2일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 이하 금감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 절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선안은 통신(가입, 할부 등), 휴대폰소액결제, 온라인쇼핑 거래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활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그동안 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EX-허브) 등 224개소 휴게시설에만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졸음쉼터 일부와 주차장 휴게소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모든 휴게공간(졸음쉼터, 휴게소, 주차장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및 환승정류장)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청년유니온(청년세대 노동조합)은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39세 이하 월소득 200만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2018 청년 가계부조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 내용으로는 항목별 생활비, 필요한 생활비 항목, 월소득과 근로조건, 부채 상황 등이다.유효 응답자 25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저임금위원회가 발표한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생계비 자료에서 34세 이하 평균 생활비와 비교했다.평균 생활비 합계는 136만원, 자취 및 하숙을 하는 경우는 157만원으로 주로 주거비로 인해 더 높은 생활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