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이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모바일) 앱과 한국형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이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 앱 ‘닥터 파킨슨’과 자가운동 프로그램 안내 책자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 수와 진료비 등 개인 및 국가적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인지도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특히,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
1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도 재택치료 중 전화로 방역당국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지 않는다.31일 정부에 따르면, 8월 1일 검체를 채취한 확진자부터 개편된 재택치료체계를 적용한다. 개편 체계는 재택치료자를 고위험군-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지 않고, 모두 증상이 있으면 대면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그간 재택치료 대상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는 집중관리군으로서 하루 한 번 건강 모니터링을 받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일반치료군과 같이 코로나19 대면진료가 가능한 호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사망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21일 오후 5시 기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 사례는 총 9건이다.지난 16일 인천 17세 고등학생이 사망한 데 이어 전북 고창, 대전, 제주, 경기도, 대구 등에서 60~80대 성인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사망했다. 가장 최근 사망한 대구 거주 78세 남성 A씨가 접종한 백신은 어르신 무료 접종을 위해 공급된 물량이다. 그간 문제가 됐던 상온 노출이나 백색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니었다. A씨는 파킨슨병과 만성폐쇄성폐질환
“돌아가신 아버지의 안경도 양말도 가족들 주려고 열심히 접은 종이학도 모두 깨끗이 치웠다. 그들에게는 소중하지 않더라도 가족들에게는 너무 소중한 물품들인데 흔적도 안 남겼다. 무려 6년이나 입원했던 병원은 ‘간병인이 치웠다’며 그쪽으로 책임을 돌렸다.”경주시에 위치한 노인전문 유명 A 요양병원(이하 요양병원)에서 용역을 준 간병인이 6년 동안 입원한 환자의 유품을 몰래 가져가 처분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유족들은 환자가 사망한 후, 병원 측에 “아버지의 유품이 사라지지 않도록 잘 보관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부탁했지만, 이는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