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중기부는 21일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등 4개 기업을 공정위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고발 요청하는 4개 기업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중소기업에게 전가하거나, 하도급 미지급 등과 같은 위법행위로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한샘
일명 ‘삼겹살데이’ 등의 할인행사로 돈육 납품업체의 눈물을 흘리게 한 롯데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그동안 롯데마트의 납품 가격 후려치기 및 행사비 협력업체 전가 등과 같은 갑질 문제는 커다란 이슈로까지 대두된 바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롯데쇼핑(주)(대표 이원준, 강희태)의 판촉비용 전가행위 등 5가지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1억85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로는 역대 최대 과징금이다.롯데마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