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의 또 다른 측면인 설계와 감리 업무 역시 LH출신들이 자리하고 있는 전관 업체가 주축을 이루었음이 확인되며 단순한 공사 결함 이상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다. 뒤늦게 철근 누락이 확인된 5개 아파트 단지 역시 전관 업체들이 설계·감리를 도맡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소속 박정하 의원은 오늘(17)일 LH에서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의 파문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LH가 은폐했다가 추가 공개된 지하주차장 철근이 누락된 5개 아파트 단지 모두 LH
효성그룹 조석래, 조현준 회장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효성중공업(대표 김동우, 요코타타케시)의 부실시공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문제는 효성중공업의 부실시공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상습적이라는 것이다. 건설업계의 문제아로 추락한 효성중공업이 이번엔 평택 소사벌 효성해링턴 코트 입주민들을 울렸다. 가뜩이나 미분양아파트로 골치가 아픈 평택시에 이번 사건은 부실시공 논란의 불씨를 낳을 전망이다.◆ 효성아, 효성아, 돈 줄테니 새집다오...하지만 눈 앞에는 물 새는 헌집평택시의 숙원사업이었던 평택브레인시티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