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페이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4일, 총리실은 공식 발표를 통해 "한덕수 총리는 이날 아시안게임 한·중전을 전후해 포털서비스 다음·카카오에서 중국 응원 댓글이 수천만건 쏟아진 사태를 인지하였으며,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또한, 총리실은 "방통위를 중심으로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네이버와 다음,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두 기업이 '대장동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서 이를 맨처음 보도한 뉴스타파에 연이어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이 사안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선 공작 가짜뉴스' 확산 방조 의혹과 연관지어 논란이 되고 있다.7일, 다음은 콘텐츠 제휴사인 뉴스타파에 대한 해명 요청 사실을 공개하며, 이는 권리 침해 우려에 대한 전례를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역시 전날 뉴스타파에 같은 사안으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는 뉴스타파 전문위원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어제(2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의혹에 대해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네이버는 이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는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금지행위)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에 어긋날 수 있다. 해당 법령은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가정보원은 오늘(14일), 북한이 실시간으로 네이버를 복제한 피싱 사이트를 통해 악의적인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도메인 주소 'www.naverportal.com'에서 네이버의 메인 화면을 완벽하게 모방해 피싱 사이트를 제작했다. 이 피싱 사이트는 실시간 뉴스, 광고 배너, 그리고 메뉴 탭까지 모두 원본과 똑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국정원은 피싱 사이트와 원본 사이트를 외관만으로 구분하기 어렵다고 전했으며, 더욱이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수법을 다변화한 것으로 분석했다.해당 사이트의
31일 오전 6시 32분 서울 시내에 경계경보가 발령됐으나 '오발령'으로 정정되는 등 한차례 해프닝이 있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5월 31일 오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발사됐다. 이에 서울시는 6시 32분께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재난문자 등을 통해 알렸다.이어 행정안전부는 경보 발령 10여 분 후인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
오늘부터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처방, 확진 시 재택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다. 의료 체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코로나 대응 의료체계를 바꾼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에 따르면,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 431개소(의원 115, 병원 150, 종합병원 166)는 3일부터 전면 실시하고, 동네 병의원은 지난 27일부터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29일~2월 2일)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설 연휴에도 응급실 운영기관 501곳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월 1일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또한 복지부 누리집과 응급의료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속해 빈틈없는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한다.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564개소를 지역별 검사수요 및 코로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19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전국 응급의료기관과 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하는데 오는 18일 0시부터 연휴기간 동안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공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된다.정부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진단검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와 임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촬영범죄의 가해자인 정준영의 2016년에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가 그간 있었던 일들을 고백하며 성범죄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막아달라는 청원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변화를 촉구합니다.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2016년 정준영에게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던 당사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당시 성범죄 피해자가 되었다는 사실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가해자의 역고소에
인터넷신문사 폴리뉴스가 국내 포털사이트를 지배하는 쌍두마차,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뉴스검색 제휴조치에 정면으로 맞섰다. 이 언론사는 두 포털사의 이번 조치에 반발하고 나서며 법원에 중단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네이버와 카카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결정을 근거로 들면서 1월 22일부터 폴리뉴스의 기사 뉴스 검색 제휴를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폴리뉴스는 “제평위원 30명 전원이 채점한 종합점수 기준을 통과했는데 이후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최종 탈락 통보를 받은 것”이라며 두 포털사의 부당한 조치를 호소
힐링을 위해 숲을 찾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한 산림청의 2019 국민 산림 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경험하였으며,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을 방문하고 자연휴양림 시설의 이용 경험과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산림휴양·복지활동이란 산림(숲, 산, 공원, 도시숲 등)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 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말한다.이번 조사는 2020년 기준
기후위기 대응 추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초등학생들에게도 이와 관련한 눈높이 교육을 제공하는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저탄소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기후행동 1.5℃’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후행동 1.5℃’는 모바일에 익숙하고 환경 감수성이 뛰어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발됐다.이 앱을 사용
한 30대 여성이 남동생의 결혼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웨딩 컨설팅 업체를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해당 업체를 폐업에 이르도록 한 이른 바, 골뱅이웨딩클럽 사건의 재판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A(33·여)씨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판결을 내렸다.25일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명수 판사는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 20일부터 이틀간 포털사이트 맘카페 등 6곳에 웨
네이버, 카카오, 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스포츠 뉴스에도 더 이상 댓글을 달 수 없게 됐다.7일 네이버는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라고 블로그 공지를 통해 밝혔다. 네이버 측은 “일부 선수를 표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면서 “악성 댓글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향후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카카오도 같은날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카카오 측은 “스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어가와 요식업계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15일부터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경기 안산시의 열무, 강원 정선군의 나물 꾸러미, 전남 완도군의 전복, 경북 성주군의 참외, 제주도의 흑돼지 오겹살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행안부와 문체부는 지역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남성 담임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섹시팬티", "매력적"과 같은 발언을 하고, 속옷을 세탁한 사진을 찍도록 하는 숙제를 내 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해당 교사가 자신의 행동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인지하지 못한데다 울산시교육청 또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사건은 27일 학부모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서 '초등학교 1학년 선생님 정상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울산 한 초등학교 신입생의 학
의류관리기라는 신개념 가전제품으로 시장을 개척한 ‘LG 트롬 스타일러’가 잦은 누수(물고임)현상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들은 누수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측이 뚜렷한 해명 없이 “쓰다보면 해결된다”, “일반적인 현상이다”라는 등 사건을 얼버무리거나 스리슬쩍 넘어가려고 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해 발생했던 제2의 ‘LG트롬 건조기 리콜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LG스타일러 물’ 검색어에 입력하면 ‘물고임’ 자동으로 떠...이미 만연된 문제?LG 스타일러는 코트나 재킷
최근 온라인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뉴스가 화제의 중심에 자리한 바 있습니다. 몇몇 연예인들은 악플을 다는 소위 ‘악플러’에게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끝내 이기지 못해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악플 문제는 비단 연예인 등 유명인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인들도 결코 악플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개인 SNS 계정에 인신공격, 외모비하, 성희롱 등의 댓글을 남기거나 개인정보 불법유포, 악성루머 등으로
소방당국이 가수 겸 배우인 설리(최진리·25) 사망 동향보고서가 유출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유출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전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17일 오후 1시 소방재난본부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 설리의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자체 조사 결과 이 문건은 동향보고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에서 지난 14일 오후 3시20분께 한 직원에 의해 SNS로 유출됐으며, 이후 온라인 커
정부가 추석연휴 대비 응급진료와 혈액수급계획 점검에 나섰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수원 소재)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응급진료 및 혈액수급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먼저 경기도 남부 지역의 주요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의 응급진료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현장을 둘러봤다.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의심환자 격리시설, 중증장애인치과 등을 시찰하고 명절 연휴에 대비한 응급의료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