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이전에 순직한 김영만 소방원, 서갑상 소방교, 박학철 소방사, 정상태 소방사, 최낙균 소방장 등 ‘5인의 소방영웅’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소방청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994년 9월 1일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 5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하며, 앞으로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하면서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 중 순직한 사람만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다. 때문에 기준 시점인 1994
이제는 안전하다고 강조해왔던 일본 후쿠시마산 물고기에서 다시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줄곧 이슈가 됐던 농수산물 안전성 문제가 2년만에 다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일본 매체 NHK는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 5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출하를 중단했다고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측정 결과 이날 소마시 신치초 앞바다 8.8㎞, 수심 24m의 어장에서 잡힌 우럭의 세슘 농도가
전동킥보드 제조사로 유명한 이지베이션(대표 변제식, 구 이지휠)의 제품이 본지 확인 결과 전동킥보드가 아닌 전동스쿠터로 밝혀지면서 제조사가 등록되지 않은 이륜차를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무심코 구매한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는 무면허 내지 무보험 문제를 낳을 소지가 있어서다. 관계기관에서는 제조사 등록이 안 된 이륜차 판매 행위는 경찰이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이지베이션, 배터리 폭발 사고에도 원인규명 없이 은폐해본지의 취재는 이지베이션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화재사고 제보에서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지난해 12월 교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다친 학생들에 대한 치료비 지급 약속을 돌연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총 4명의 학생들이 2~3도 중증화상을 입었으며 가장 심하게 다친 학생의 경우 생사의 위기를 오갔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서다.지난 22일 자신을 경북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 연구원이라고 소개한 청원인 A씨는 폭발 사고 이후 여전히 학우들이 화상 관련 치료와 수술을 받아야 하는 힘겨운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그러면서 정작 학생들을 책임져야 할 경북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위험화물을 보다 더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 일부를 개정하고, 다음달 1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폭발 위험이 높은 화약류에 대한 새로운 안전 규제사항 등을 담고 있다.첫째, 「위험물 선박운송 및 저장규칙」의 제3조에 따른 위험물 분류상 4.1급(가연성물질)에 해당되는 자체반응 물질과 중합성 물질, 5.2급의 유기과산화물 등 온도에 민감한 위험물을 운송할 경우에
충남 서산 소재의 LG화학(대표 신학철) 대산공장 촉매센터에서 폭발성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LG화학 측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19일 오후 2시2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LG화학 대산공장내 촉매센터 공정동 촉매포장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본사 연구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얼굴,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폭발
경기 이천의 한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폭발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 30여명이나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경기도 소방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2분쯤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3대와 소방관 등 259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6시41분경에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우레탄 작업 중 발생한 유증기 폭발이 사고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화재로 오후 8시30분경 기준으로 38명이
지난 25일 발생한 동해 펜션 폭발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고 청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모(55)씨가 26일 오후 4시 48분께 숨졌다. 이로써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으며 나머지 2명은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지난 25일 설날에 동해 토바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에 놀러왔던 일가족 7명 중 5명이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등은 일가족 7명이 펜션 형태의 무등록 영업한 다가구주택에서 부탄가스 버너를 이용해 게 요리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24일 포스코(대표 최정우, 장인화) 광양제철소에서 설비 시험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장 시험연구소 연구원과 기술자 등 5명이 다쳤다. 100kg이 넘는 파편이 수백 미터까지 날아가는 등 강도 높은 폭발로 인해 인근 주변 주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10분경쯤 전라남도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두 차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파편이 주변 공장으로 날아가고 인근 주택의 창문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강한 폭발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70여
2018년 10월 7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사업장에서 저유소 유증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의 조사 및 점검 결과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사업장(고양시 덕양구 소재)은 2011년부터 2017년 7월까지 PSM(공정안전보고서, Process Safety Management System) 이행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양 송유관 폭발사건 관련 PSM 이행실태 점검내역」에 따르면, 실태점검 결과 103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위 사례처럼 대형화학
장마가 끝나고 모기의 개체수가 늘어남에 따라 모기 살충제나 전기모기채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모기채의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전기모기채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총 19건의 전기모기채 안전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유형별로 살펴보면 타박상 및 찰과상 같은 열상이 7건(37%)으로 가장 많았으며 감전 6건(32%), 화재·폭발이 4건(21%), 기타 2건(10%) 순이었다.이중 열상피해는 영·유아나 어
지난 5월 강릉에서 수소탱크 폭발사고가 발생해 온 국민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지난 6월에도 노르웨이 산드비카에서 수소 연료 충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이런 일련의 사고로 국민들은 ‘수소차와 수소충전소가 정말 안전한가’라는 의문과 불안감에 휩싸였다. 안그래도 수소하면 화석연료와 달리 공해물질을 일으키지 않는 미래 청정에너지라는 긍정적 인식도 있지만 ‘수소폭탄’이라는 부정적 인식도 존재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실험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세계 역사상 가장 최악의 환경오염 사건은 단연 체르노빌 원자폭발 사건을 들 수 있어요.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공화국 수도 키예프시에서 130km 떨어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가동중지 터빈을 시험하던 근무자가 안전수칙을 지키기 않아 원자로가 폭발했어요.사고 당시 단순한 폭발사고라 인식되어 소방대원들은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화재진압에 투입됐고 그들 모두 치사량에 노출되어 방사능에 피폭됐어요.이 사고로 10일간 방사능물질이 유출되었는데 그 양이 약 1억Ci 정도의 어마어마했고 사고가 발생한 곳에서부터 수천 km까지 떨어
지난 26일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경 경남 김해에 있는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와 1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전했다.당시 공장 인근에 야적된 폐기물로 인해 화재가 확산되어 한림면과 진영읍 봉화마을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인근 소방서의 인
지난 23일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 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장소는 국내 유일의 수소시험 시설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강릉 소방당국은 이날 6시 22분경 강원 테크노파크 강릉벤처 1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건물 바깥에 있던 400㎥ 크기의 수소탱크 3개가 폭발했다.이 사고로 권 모(37세)씨와 김 모(35세)씨가 숨지고 김 모(43세)씨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들은 대구와 경기지역에서 해당 시설에 견학 온 세라믹 제조업체 관계자로 시험 가동(400루베
지난 17일,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대표이사 권혁웅)에서 스틸렌모노머 등으로 추정되는 유증기가 2차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의 산업재해에 대한 안전불감증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동월 14일에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졌고 2018년 5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번 유증기 유출사고는 17일 오후 12시 30분 경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한화토탈 내 스틸렌모노머를 합성하고 남은 물질을 보관하던 탱크에서 이상 반응으로 인해 열이 발생하여 탱크 안에
지난 4월 30일 오후 9시경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대응3단계’까지 발령됐던 일촉즉발의 상황이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대응3단계’는 매우 큰 규모의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보통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되며 지방자치단체 소방안전본부의 소방력과 인근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총 동원되는 초위험단계다. ‘대응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며 발생지점 인근 2~5개의 소방서의 소방력이 총동원된다. ‘대응1단계’는 일상적 사고에 발령되는 단계로 한 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지난해 있었던 KT아현공장과 고시원 화재사고, KTX 열차 탈선사고, 산안법 개정안(‘김용균법’)을 촉구했던 故 김용균씨의 안전의 외주화에 의한 사망사고, 최근에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까지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교육 및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주도하에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따라서 각 부처는 이에 대해 안전관리 대상 시설 중 최근 사고 발생, 노후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한 시설 142,236개소
14일 오전 8시 42분경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다.숨진 근로자들은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강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최초 신고자는 “강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2개 이상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여 소방차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오전 9시 6분쯤 초기 진화를 했고, 불은 40여 분이 지난 오전 9시 27분쯤 완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철도 위험물의 운송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화주업계, 철도종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한다.국토부가 오는 19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기술연구원 2동 중강당에서 ‘위험물 철도운송 제도개선방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철도부는 위험물의 탈선·충돌·누출 등 사고가 대형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선제적으로 관련 법령 정비를 추진 중이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다.그간 주요 개선 검토과제에 대해 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