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산품이나 비관리 제품에서 화장품으로 품목이전환된 화장비누(고형비누), 흑채, 제모왁스에 대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는 서울시내 화장품 판매 업소, 대형 마트 및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흑채 등 신규전환 화장품을 수거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은 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중금속, 프탈레이트류, 유리알칼리 등을 검사한다.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품목 전환에 따른 계도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흑채, 제모왁스, 화장비누 제조·수입 및 판매 업체는 화장품 관련 법령에서 정한 제조
우리가 흔히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만지고 코와 입을 갖다 대는 생활용품과 각종 물건, 과연 안심해도 될까요?우리 주변의 물건들은 대부분 플라스틱과 비닐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은데요. 여기에는 프탈레이트라는 화학성분이 내포돼 있어 알게, 모르게 우리 몸에 유해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 폴리염화비페닐의 가소제로 사용되는 화학 첨가제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의 일종이죠.심한 경우 정자 생산과 출산에 악영향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우리의 식습관이 바뀌면서 생활 속 유해물질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해물질들은 우리도 모르게 몸 속에 들어와 각종 질환을 야기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우리의 작은 실천 몇 가지가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어떤 유해물질들이 숨어있고 어떻게 이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카드뮴입니다.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인데요. 이타이이타이병은 뼈를 약하게 만들어 변형시키고 골절을 일으키는 무서운 병이죠. 보통 수산물 등 식
전기·전자제품의 환경유해요소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령이 마련됐다. 사용제한 유해물질을 추가하고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대상 제품 품목도 늘렸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 등 6개 시행령이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각 법률의 시행일에 맞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시행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법 시행령’ 등 나머지 5개 시행령은 올해 11월 27일부터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환경부(장관 조명래)의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26개 제품에 대해 리콜 처분을 내렸다.26일 국표원은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된 26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 처분을 한다고 밝혔다. 후속 이행점검에도 적극 나선다.환경부는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73개 제품에 대해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중 26개 제품을 안전기준치 위반으로 적발했고, 국표원은 이를 받아들여 리콜 처분을 결정했다.리콜명령이 떨어진 제품들은
먹고 남은 음식도 새 음식으로 만들어주는 전자레인지. 사용법도 간편해 많은 분들이 전자레인지를 집에 두고 사용하는데요.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넣고 가열할 때 어떤 용기를 사용해야 할지 많이 고민해봤을 겁니다. 보통 흔하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에 음식을 담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플라스틱 중에서도 전자레인지에 넣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 판단은 플라스틱 용기에 새겨진 마크 속 숫자를 통해 내릴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에는 1번부터 7번까지 총 7개 종류의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먼저 플라스틱 1번은 폴리에틸렌 테
여름철 휴양지나 도심 공원 등에서 캠핑이나 피크닉을 떠날 때, 많이들 구입하는 캠핑의자와 피크닉매트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5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의자 및 피크닉 매트 29개 제품(어린이용 캠핑의자 9개, 성인용 캠핑의자 10개, 피크닉매트 10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어린이용 캠핑의자와 같이 개별 안전기준이 없는 어린이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저특별법’ 및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안전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어린이제품의 수입 통관 단계에서 안전성 집중검사를 함께 실시해 불법·불량제품 70만점을 적발,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안전관리대상 어린이제품을 살펴보면 학용품 50만점(39개 모델)으로 가장 많았으며, 완구 17만점(99개 모델), 어린이용물놀이기구 1만점(8개 모델) 순으로 적발됐다.적발된 학용품 중 환경호로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 허용치 보다 40배, 200배 높게 검출된 2개 제품에 대해서는 통관보류 및 반송·폐기 조치
이케아 코리아(대표 프레드리크 요한손)는 지난해 문제가 된 인도산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 전 제품을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리콜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이케아는 “조사 결과 트롤릭트비스 휴대용 머그에서 DBP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글로벌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
어린이제품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성 강화와 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이 개정돼, 해당 제조․수입업자들이 그동안 부처별 이중규제로 인한 시험․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산업부)은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규제를 확대하고, 업체의 부담이 됐던 산업부․환경부의 중복된 규제는 산업부의 관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고시)’을 개정했다.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흡수가 빠르고 분해능력은 떨어
수입산 머그컵 구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0.3 mg/L 이하) 초과검출(1.6~1.8 mg/L)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색상 3종)’ 머그컵 제품이다.디부틸프탈레이트는 네일제품에 색소를 용해하는 성분으로 사용되거나 광택이 부서지지 않도록 하는 가소제 성분으로 사용되며 화장품에는 향료의 성분으로 이용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매트류, 기름난로, 유아동 겨울의류 등의 겨울용품 중 안전기준이 미흡한 제품이 확인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기매트류, 기름난로, 유․아동 겨울의류 등 겨울용품 및 중점관리품목을 중심으로 52개 품목 1271개 제품을 10 ~ 12월간 집중 조사했다.조사 결과, 총 99개 제품(겨울용품 46개, 중점관리품목 53개)이 과열(전기용품), 전도 안전성(생활용품), 유해물질(어린이제품) 등의 법정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하면 김장철이라 가정에서 김장을 준비하는 세대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준비해야 하니 그만큼 손이 많이 필요하죠. 그릇, 바가지, 소쿠리, 고무대야, 채칼, 칼, 김치통 등 필요한 주방도구들도 무척 많고요.그런데 김치를 보관하는 김치통이나 냉장고에 따로 덜어서 담은 김치용기를 살펴보신 적 혹시 있으신가요?집에서 쓰는 그릇이나 용기 등은 그 재질이 무척 다양합니다. 금속제, 목재류, 종이제, 유리제, 도자기제, 고무제, 플라스틱(합성수지제) 등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 일명 '액체괴물'(슬라임)에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이하 국표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액체괴물 148개 제품을 집중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수거등의 명령(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제6조)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은 2019년부터 붕소를 안전관리 대상물질(기준치 : 300p
야구장을 찾는 관객들이 팀을 응원하고자 구매하는 경기장 근처에서 구매하는 응원용 막대풍선 및 프로야구단 공식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야구용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프로야구단 공식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야구장 인근 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막대풍선 및 어린이제품 3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구단 공식 쇼핑몰 및 노상에서 판매되는 응원용 막대풍선 15개 제품 중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 수는 무려 12개에
커피나 샌드위치 등을 담는데 사용하는 PET용기 중 식품용기로 부적합한 원료가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없는 재활용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식품용기를 제조·판매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재활용 PET로 식품용기가 제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식약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일부터 전국 PET 재활용 업체와 식품 기구·용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이에 식약처는 재활
편의점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려고 보면 “컵라면 용기를 넣고 돌리지 말아주세요”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한번쯤은 다들 보셨을 겁니다.실제로 몇몇 전자레인지의 경우 안을 살펴보면 라면 국물 등이 흘러넘친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죠.더욱이 요즘 1인 가구의 증가, 가정간편식(HMR) 소비 트렌드 확산 등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한 가열·조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집에서 전자레이지를 사용할 때도 아무 그릇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에서는 가정에서 전자레
얼마전 중국산 학용품에 다량의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충격을 주었는데요. 2018년에는 국내에서 제조된 홍삼 제품에도 프탈레이트가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갔어요. 그렇다면 이 프탈레이트는 어떤 물질일까요?프탈레이트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환경호르몬 중 하나에요. 석유로 제조된 유기화학 물질로 가소제나 윤활유 용도로 사용된답니다. 플라스틱 같은 단단한 물질을 고무처럼 부드럽게 만드는 가소제 기능으로 사용돼고요. 또 로션이나 크림이 피부 속으로 부드럽게 흡수되도록 도와주고 오랫동안 향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존제 역할
어린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캐릭터 연필 등 수입 용품에서 건강에 치명적인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관세청(청장 김영문)은 환경호르몬이 함유된 어린이 용품 13만 점을 통관단계에서 걸러냈다.관세청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안정성 분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환경호르몬 함유 완구와 학용품 총 13만 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적발된 어린이 제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캐릭터 연필세트(6만 9000점)이었다. 그 뒤를 연필과 도형자, 샤프펜슬 등이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생활 속 유해물질 600건의 독성정보를 새로 추가하고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한 독성정보제공시스템 ‘톡스인포’(http://nifds.go.kr/toxinfo)를 확대 개편하였다고 밝혔다.톡스인포(Tox-Info)는 식품·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독성정보, 응급치료 시 활용 가능한 중독정보,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정보 등을 제공하는 독성정보제공 사이트이다.‘톡스인포’에는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 플라스틱가소제 ‘디이소노닐 프탈레이트’, 방부제 ‘메텐아민’ 등 600건을 이번에 새로 추가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