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 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카자흐스탄 출신 근로자 알리씨에게 'LG 의인상'이 수여돼 그의 행적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또한 21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알리씨가 합법적으로 한국에 체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다.지난달 23일 오후 11시 20분경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의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알리씨는 불길을 뚫고 건물로 뛰어들어가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알리씨는 이에 그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페이스북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노동자를 한국인 남성이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는 영상이 올라와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터넷으로 유포되고 있는 영상 속 폭행 가해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 한국주재사무소장 명의의 고발장을 접수해 2일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관리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영상
지난 6일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퍼진 베트남인 아내 무차별 폭행 영상 속 남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7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베트남 이주 여성 A씨를 무차별 폭행한 남편 B씨를 붙잡아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지 하루 만인 6일 오후 8시 50분경 영암군 삼호읍에서 긴급체포됐다.남편 B씨는 지난 5일에도 아내 A씨를 폭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는 “B씨가 아내 A씨의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이 선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가로챈 선장 등 해양종사자 인권침해 사범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19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4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어선, 염전, 양식장 등 8만 3000여 곳에서 일하는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 전수조사를 벌여 5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명을 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말했다.구속된 A씨(66)는 지적장애인 B씨에게 “먹여주고 재워주겠다. 선원 임금은 적금을 넣어주겠다”고 유인한 뒤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8년 5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