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5일 기각됐다. 법원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은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혐의와 관련해 객관적인 증거가 많이 확보돼 있어 증거 인멸의 우려도 적다고 설명했다. 제반 정황에 비춰 피의자가 다른 피의자나 참고인을 회유해 자신에게 유리한 진술을 하게 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고, 수사기관에 상당
환경부가 삼성전자 등 산업계와 만나 정부-기업 협업 기반의 탄소중립을 논의했다. 26일 오전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계와 환경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최시영 삼성전자 사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업종별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한정애 장관과 기업 대표들은 정부와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
한강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가했다고 실종된 3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인근 한강 수면 위에서 실종된 3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7회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대회’ 수영 경기 도중 실종됐다.이날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오전 7시 20분 시작됐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실종 신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양대 축으로 ‘수소전기차’와 함께 ‘연료전지’가 대두되면서 연료전지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연료전지 핵심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2040년 대용량 석탄발전기 약 18개에 해당하는 8GW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에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이번 연재에선 연료전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국내 연료전지시장과 향후 건설을 앞둔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연료전지의 장점과 종류연료전지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대 대선에서부터 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 발전의 비율을 축소하는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제시해왔다. 해당 공약은 19대 대선에서도 다시 제시됐다,신규 원전 전면 중단 및 건설계획 백지화,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중단 및 월성 1호기 폐쇄, 탈원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공약을 제시하는 등 점진적으로 원자력 발전 비중을 축소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대통령 당선 이후 공약대로 신고리 5·6호기의 공사를 3개월 간 일시 중단했으며 시민 배심원단들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화가 공사의 중단 및 재개 여부를 결정토록 했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 및 체험의 장인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3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일자리 창출 ▲국민 참여의 장을 펼친다. 2일 개막식에는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이재승 부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태양광협회 이완근 회장, 한국광기술원 김영선 원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김자혜 공동대표, 스리랑카 파이제르 무스파 장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 등 2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