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정부 예산의 주요 방향과 중점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국가가 처한 글로벌 경제의 불안과 안보 위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리가 처한 글로벌 경제 불안과 안보 위협은 우리에게 거국적, 초당적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당면한 복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라는 말로, 정당의 경계를 넘어서 모든 국회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국민"을 각각 23번, 22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 70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여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의지를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경제,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 한미동맹을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콘래드 호텔에서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한미 양국을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대하는 최상의 파트너로 평가했다. 특히 미국 사회 각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첫날인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의 최고 경영진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대표는 넷플릭스가 향후 4년 동안 K콘텐츠에 25억 달러(한화 약 3조 3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는 마켓 변화를 먼저 깨닫고 사업에 뛰어들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배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랜도스 대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미 6·25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영상이 송출된다.국가보훈처는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훈처는 설명했다.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삼성,
한미가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연합방위체계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을 용납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11~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제22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하고 북핵 위협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미 국방부에서는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 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서 원전,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성과와 해외시장 개척을 이뤄내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들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국민 100명과 함께 점검한 윤 대통령은 “외교의 중심은 경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라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편 우리 대통령의 국빈방미 사례는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1954년) ▲박정희 대통령(1965년) ▲노태우 대통령(1991년) ▲
한미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억제 운용 연습을 개최했다. 연습 이후 한미 대표단은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국방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8차 한미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DSC TTX)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습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 추세를 반영, 북한의 핵사용 시나리오를 상정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특히 북한의 모든 핵사용 가능성에 대비해 동맹의 강력한 대
통일부가 올바른 남북관계 구현을 위해 ‘담대한 구상’ 이행을 본격화한다.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민간단체와 국제기구 등을 통한 대북 직·간접 접촉도 모색하기로 했다.또 선도적인 통일미래 준비를 위해 중장기적인 남북관계·국제협력 구상을 담은 ‘신 통일미래구상’도 마련하기로 했다.통일부는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통일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올바른 남북관계 구현’, ‘통일미래 준비’를 올해 통일 업무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제시, 7개 핵심과제를 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의 원년인 올해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외교 동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외교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국정목표인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과 국민·국익을 위한 선제적·능동적 외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올해는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인 ‘인도-태평양’ 전략 실행의 원년으로, 이는 한국이 한반도·동북아라는 지정학적 틀에만
한미 양국 군이 내달 북한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가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1·2부 구분 없이 역대 최장인 11일간 연속으로 진행한다.올해 ‘군 정찰위성 1호기’를 우주로 발사하고, 곳곳에 흩어진 군사시설을 통합한 ‘민군상생 복합타운’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국방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목표로 ▲한국형 3축체계 능력·태세 강화 ▲우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하며,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시 영일만 해상 마라도함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며, 이는 곧 우리 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얀센이 지난 5일 서울공항에 도착해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된다.범정부 백신도입 TF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이 지난 5일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된 얀센 백신 101만 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기 위해 제공됐다.지난 2일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저작권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3명의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신임 장관들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환담이 이어졌다.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각 신임장관 가족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가족에게는 ‘역경에 굴하지 않은 힘’을 뜻하는 캐모마일과 ‘행복’을 의미하는 스위트피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문화를 통해 국민 일상을 되찾고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미국 대선이 치열한 접전 끝에 조 바이든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역대 최다 득표 당선이라는 명예를 안게 됐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7천만 표를 넘게 받았지만 탈락의 고비를 마셔야 했다. 미 대선 역사상 최고의 투표율이 만든 결과였다.8일(현지 시간) CNN이 발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득표는 7천535만 표(50.5%)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7천 108만 표(47.7%)를 받았다. 두 후보의 득표 모두 기존 최고득표자였던 버락 오바마(6천 950만 표)를 뛰어넘었다.투표율 역시 1900년 이후 1
국방부(장관 정경두)가 12일 합참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2019-1차 전작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올해 전반기의 전작권 전환 업무성과를 실질적으로 점검 및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정경두 장관은 전작권 전한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책임국방을 실현하는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한미동맹 기반 하에 ‘국방개혁 2.0’과 연계해 체계적·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제반 이행과업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정 장관은 먼저, 정부의 국방예산 증액 편성을 반영한 우리 군의 핵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모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추모객 1만 7300여 명이 모였다.이날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지 W. 부시 미국 전(前)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장대장정 일정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