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정법원은 오늘(23일),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이 한 전 위원장에게 내린 면직 처분은 그대로 유지된다.한 전 위원장은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 조작을 묵인하거나 허위 보도자료를 작성하도록 허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행동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신뢰성을 크게 해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지난달 30일에 이루어진 면직 결정이후 약 3주가 지난 지금, 한 전 위원장은 그의 잔여 임기인 다음 달 말까지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사실상 차단된 것이다.한 전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한국 방송공사(KBS) TV 수신료 징수 방식에 관한 근본적인 변화가 임박해 보이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에 관한 법령 개정을 관계부처에 권고했다. 이는 KBS TV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징수'를 '분리징수'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요구하며 방송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현행 KBS TV 수신료는 한국전력과의 계약에 따라 전기 요금과 함께 '통합징수'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 징수 방식에 대해
앞으로 단말기 할부금의 상환 방식이 가입신청서·요금청구서에 명확히 고지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2022년부터 휴대전화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에 단말기 할부금 상환 방식을 명확히 고지하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현행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 등에는 단말기 할부금 상환방식이 기재돼 있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아, 이에 대해 이용자가 할부금 상환방식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 요청이 그간 지속됐다.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가입신청서와 요금청구서에 단말기 할부금 및 할부수수료를 통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민 불안심리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 이를 이용해 거짓·과장 광고를 노출시키며 사람들을 현혹하는 업체들이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화장품 허위·과장 광고 스팸문자를 대량 전송한 6개 업체 및 판매자 21명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손을 잡고 영리성 광고 정보 전송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 대상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다.식약처와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최근 코로나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ㆍ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을 말한다.최근 발생한 스미싱 문자는 “〔긴급재난자금〕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URL)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이용자가 해당 인터넷주소(URL)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실시되는 학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하여, 방통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시설·장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원격수업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방통위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의 미디어 제작 설비를 활용하여 교사 대상 온라인강의 기술교육과 교사의 온라인 수업용 콘텐츠 제작을 지
최근 폭력 및 성희롱 방송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된 EBS ‘보니하니’ 사건에 방통위가 일침을 가했다.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EBS 김명중 사장을 만나 ‘보니하니’ 사건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한편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한상혁 위원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폭력적인 장면과 언어 성희롱 장면 등이 여과 없이 노출된 것은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공영방송으로서의 EBS가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상혁 위원장은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2016년 5월 해커의 공격으로 2540만여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인터파크(대표 강동화, 김양선)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의 과징금 결정에 불복해 지난 21일 방통위를 상대로 행정소송 상고장을 제출했다.인터파크는 2016년 해커의 침입으로 시스템 공격을 받고 가입자 1030만명의 개인정보 2540만건을 외부로 유출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는 물론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피해를 본 고객들은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방통위도 인터파크에 책임을 물어 과징금
방통위가 장애인 및 설치기사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20일 "한상혁 위원장이 시· 청각장애인용 TV 보급제품이 설치되는 장애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방송을 시청하는 장애인과 설치기사를 만나 TV시청시 불편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5월부터 시· 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서를 접수받아, 저소득층 우선으로 장애정도·나이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올해 1만 5000대 보급 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 80%가 TV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 및 그로 인한 피해자 보호를 더욱 강화코자 정부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경찰청(청장 민갑룡),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이하 여가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는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옥에서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방심위가 지난 9월 1일부터 기존의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을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상시심의체계 마련·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통신장애 발생 시 국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신장애 시 이용자 행동요령’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통신사 대리점 및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에서 안내·배포가 이뤄진다.지난해 연말 KT 아현국사 화재 당시 유·무선전화나 인터넷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결제·주문배달·의료 서비스 등에도 장애가 생겨 국민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 분야 관련 매뉴얼은 주로 정부나 전기통신사업자의 시설 복구에 집중돼 있어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개인정보보호협회·이동통신 3사(SKT·KT·LG U+)와 함께 ‘2019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캠페인’을 오는 12월 2일까지 5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휴대전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자율규제 활동의 일환이다. 휴대전화 개통 과정에서 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가 꼭 준수해야할 5가지 사항을 선별해 안내할 예정이다.5가지 준수 사항은 △휴대전화 싸게 사려고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