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늘(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추세와 연관하여,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을 발표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응 수준도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였다.태풍 '카눈'은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10일 오전에는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권(영동) 지역은 600㎜를 초과하는 폭우가 예상되며, 경상권(북부서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를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준)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공정하고 합리적인 바다를 위한 이용질서 확립을 위해 해역 특성에 맞는 공간 관리체계가 확립된다.또 지자체 간 해양경계가 없어 발생하고 있는 불필요한 갈등 해소 및 예방을 위해 내년까지 지자체 해양경계 설정의 근거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해양관광·레저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규제 완화가 추진되는 한편, 태풍과 해일 등 연안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도 이뤄진다.해양수산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해양공간 이용질서 개선 방안’(이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해양공간을 질서있게 이용하고
환경재단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제주도 월정리 해변(6~7일)과 양양 서피비치(13~14일)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캠페인을 펼친다.지난 6일과 7일 제주 월정리 해변에서 진행된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은 약 953여명의 참가자들과 9,000L 이상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성료했다.즐길거리로는 가수 쏠(SOLE)과 함께 하는 비치코밍 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바다유리 액자 만들기’(6일), ‘귤 샴푸바 만들기’(7일)의 클래스로 업사이클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환경재단은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 제1총괄조정관은 “우리에게는 2년 7개월 동안 코로나19를 헤쳐온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 어디에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2년 7개월이 지난 가운데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했고,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 국민의 38.8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4주째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수급과 화장시설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또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접종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과 사망 유가족에게는 심리 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오늘부터 예방접종 이상반응 경험자와 사망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이 2차장은 “(이를 위해) 전국 260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5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정
소방청이 오는 7월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전국 물놀이 장소 211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현장 배치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4293명으로,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순찰활동과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을 8월 31일까지 펼칠 계획이다.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7명으로 해수욕장에 비해 하천과 계곡에서 3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로는 50대 이상 49명, 10대 28명, 20대 26명, 40대 21명 순이었고,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 31%,
‘F.R.E.E’는 ▲Focus on Y2K(Y2K 패션에 주목) ▲Ripped Jeans & Cutout Tops(찢어진 청바지와 컷아웃 스타일) ▲Edge point(특별함을 더해주는 포인트) ▲Emerging Knitwear trend(니트 소재 트렌드 급부상) 단어 조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자유를 만끽하는 일상 회복에 대한 반가움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를 담아 선정했다.최근 코로나19 여파가 잦아들고 일상 회복 안정기에 접어들며 패션 트렌드도 변화를 맞이했다. 그동안 지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요양병원·시설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해 정부가 대면면회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공직사회 방역도 강화해 휴가 중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다수가 모이는 휴가지를 방문한 경우 PCR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방역강화 대책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이같은 결정 배경을 밝혔다.이에 중대본은 △종사자 대상 선제 PCR 검사 확대 △면회기준 조정 △긴급대응체계 가동 등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시·도는 15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역별로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다. 비상 상황에 맞게 과감하고 선제적인 결정을 해주신 각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 횟집 등에서 비브리오균까지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 비브리오균은 감염되면 패혈증과 창상감염 및 위장염을 일으킨다. 패혈증의 경우 치사율 50% 이상에 달하는 치명적인 감염 질환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전국 횟집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2종)이 검출됐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여름철 비브리오식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다수가 참여한다.먼저 각 지자체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마련하며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또,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매년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산이나 바다, 강, 계곡 등 다양한 곳으로 피서를 떠났죠. 그럴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들이 있습니다. 매년 풍수해,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등이 반복되죠.게다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더욱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요. 그럼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태풍 및 호우의 위험에 맞닥뜨리게 됐을 경우, 우선 침수 및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높은 곳에 계신다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올해에는 유독 초여름이 빨리 찾아왔어요. 이미 5월부터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더위가 일찌감치 기승을 부리기 시작해 많은 분들이 당혹스러워했죠. 때문에 올 여름이 역대급으로 더울 것이라는 걱정들도 많이 하셨구요.여름이 되면 걱정되는 것은 더위만이 아닙니다. 불쾌지수 유발은 물론이거니와 심할 경우 홍수 등 자연재해를 야기할 수 있는 장마도 근심거리죠.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지난 6월 26일부터 약 한 달간 지속될 거라고 하네요. 장마철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가장 먼저 내가 살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수욕장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이전과는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30일 소개한다.먼저, 해수욕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해수욕장에 가기 전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을 통해 이용객 혼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기준으로 이용객이 많았던 전국 50개 해수욕장에 대한 혼잡도를 일반 이용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해수욕장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은 각 해수욕장별 크기와 이용객수
연휴 첫날인 12일 차단기가 내려진 철길을 건너던 승용차가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모자(母子)는 숨졌다.12일 오전 7시 30분경,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한 철길 건널목 앞에서 차단기가 내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용차 한대가 중앙선을 넘어 철로 위로 들어섰다. 그러자 순식간에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가 들어서 승용차를 치고 지나갔다. 승용차와 충돌한 열차는 1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멈춰 섰다.이 사고로 중국 국적의 운전자 37살 김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71살 정
공중화장실에 대한 유독가스 발생에 대해 여전히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부산 공중화장실에서 황화수소가 발생해 이에 노출된 여중생이 쓰러졌다. 해당 피해자는 일주일째 의식불명 상태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회센터 화장실에서 A(19)양이 황화수소에 노출되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양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뒤따라 들어간 친구 B(19)양도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기절했다. B양은 정신을 차리고 A양에게 인공호흡을 하려는 순간 A양에게서 강한 가스냄
제주도에서 실종된 남자 고등학생이 실종 나흘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초 발견 당시 이 남학생은 알몸인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25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해수욕장 근처 다엨포구 앞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를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실종신고가 들어온 남고생 유동현 군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숨진 유군의 시신은 표선해수욕장에 투명카약을 타고 물놀이 중이던 관광객이 최초로 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3일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금연 결심의 종’ 제막식을 열고 금연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경포해변의 ‘금연 결심의 종’은 누구나 언제든지 이 종을 타종함으로써 흡연자는 금연을 다짐하고, 비흡연자는 금연을 응원·지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조형물이다.이번 제막식은 경포해변에서 올 신년에 실시한 금연캠페인 ‘2019년,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의 연장선상으로, 경포해변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금연 동기를 부여하고자
여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사고 중 50%가 음주 후 물놀이 사고였던 것으로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환경부(장관 조명래)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5년(2014년~2018년)간 여름철(7월~8월) 휴가기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사고 8건을 분석한 결과,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익사가 4건(50%)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술을 마시면 신체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된다. 이 때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