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업계가 철강 생산 저탄소에 특화된 1500억 원 규모의 민간펀드 조성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 기업 7개사(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대한제강, 아주스틸) 등은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철강 생산 저탄소화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철강생산 공정의 저탄소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성과 확산을 목표로 투자 및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정부와 철강업계, 철자원 업계 간 협력을 골자로 한다. 민관은 2021년 1월 발족한 그린철강위원회를 가칭 ‘철강 생
대선이 끝나자마자 직장인 커뮤니티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앱에는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이 팀장급들에게 "휴가도 반납하고 100일 동안 출근하라는 강제지침이 내려왔다"는 불만의 글이 올라왔다.그러나 이 글은 정치적 음해성 모략을 꽤한 한 조선족이 현대제철 직원의 아이디로 올린 글이었다. 현재 문제의 글을 올린 조선족은 카카오톡에 개설한 '현대제철 언론제보방'을 철수하고 다른 대화방에서도 철수한 상태다. 가짜뉴스가 현실이 되는 시대 프레임타파가 쇼츠영상으로 제작했다.
국내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이후 건설과 가전, 조선 등 전방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한 결과다. 하지만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달 도입 일정을 공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탄소국경세)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정부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도입하지 않도록 통상 규범에 기초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제도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을
정부가 꾸준히 발생하는 산업재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조치로 현대제철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본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특별감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노동부가 사고 현장 뿐 아니라 본사까지 특별감독에 착수하는 것은 제조업에서는 현대중공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노동부는 이번 감독에서 사고 현장의 안전보건 조치와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본사 안전보건 방침과의 관련성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앞서
수많은 정보 속에서 빅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는 지금, 날씨에 빅데이터를 접목해보면 어떨까요?삶과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상·기후 정보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 중 하나인데요.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기상·기후 재난이 발생하면서 날씨와 관련한 빅데이터가 더욱 각광받는 추세입니다.기상청은 국민에게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활용분야를 넓히기 위해 매년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도 여지없이 열리는 2021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는 4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접수 신청을
현대차가 신종코로나에 연이은 발목을 잡혔다. 울산2공장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것이다. 중국 발 부품공급 차질로 인한 가동중단에 이어 두번째 셧다운이다. 현대차는 28일 울산공장 직원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근로자는 울산 2공장 도장공장 근무자로 함께 검사를 받았던 구내식당 직원 가족은 음성으로 전해졌다.이에 현대차는 울산 2공장 가동을 긴급 중단하고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 등을 확인조사하며 정밀 방역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의 1차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신년회에는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수요 부진 및 환경 이슈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고 회고 하면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관이 통상규제에 함께 적극 대응하면서 수출 3천만톤 수준을 유지했고,
일본산 고철 수입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의 부실한 감시·관리가 도마위에 올랐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원안위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만 및 재활용고철취급자 감시기에서 검출된 유의물질 중 일본에서 수입된 내역'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일본산 재활용 고철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가 9건이나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해 8월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수입한 파이프에서는 토륨이 검출돼 반송됐으며, 올 3월 대한제강(대표 오치훈)이 수입한 압출
석유화학공장과 정유공장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의외의 이점도 있는데 그것이 바로 부생수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최근 수소경제가 화두가 되면서 수소 생산방법 중 부생수소(by-product hydrogen)가 주목받고 있다.앞서 연재에서 수소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얻거나 액화천연가스 등을 개질해 추출하는 추출수소, 물(H2O)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얻는 방법이 있다. 수전해 방식이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고 기술 개발이 아직 구축되지 않았다. 이에
현대제철(사장 안동일)이 충청남도 당진에서 운영 중인 현대제철소가 야기한 환경문제에 대해 12일 공식적으로 사과했다.현대제철은 이날 안동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충남도지사, 충남도의회 의장, 당진시장, 당진시의회 의원,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 인근 마을 이장 등 관계자 93명에게 발송했다.안 사장은 사과문에서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환경문제에 재차 이름이 거론되며 저희를 응원해주신 지역 주민들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실명을 안겨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 이를 데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충남도의 조업정지 처분은 많은 안타까움과 고민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이달 1일에 발표한 ‘오염물질 배출량 50% 저감대책’을 무색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충남 당진 현대제철소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고장난 채로 시설을 운영해온 것이 29일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설상가상 충청남도청(도지사 양승조, 이하 충남도청)은 이런 사실을 현대제철 측으로부터 신고·보고 받고도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아 충격이 배가 되고 있다.당진 현대제철소는 2014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고장이 나 2017년까지 오염물질 배출량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함께 3.8일(금) ‘통상산업포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모여 최근 우리 철강 산업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통상 및 수출 현안 동향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제강, 일진제강 등 철강 업계 뿐 아니라 메탈링크, 신양금속공업 등 알루미늄 업계에서도 참석하여 논의를 이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미(對美) 철강 쿼터 운영, 알루미늄의 대미 수출 관세 장벽, 유럽연합(EU)·캐나다·터키
20일 오후 5시반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51세 비정규직 근로자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였던 故이모씨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4인 1조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중 잠깐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가지러 공구창고로 혼자 이동하다가 가동 중인 또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이 씨의 주검을 처음 발견한 동료 A씨에 따르면, 컨베이어 벨트 정비작업 중 이씨가 보이지 않아 현장 주변을 찾아본 결과,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이씨의 주검을 목격했다.목격자의 말을
[환경경찰뉴스=한주선 기자]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지난 1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전을 두부공장에 빗대며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이 같이 밝혔다.이와 관련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3일 김 사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의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만드는 한전의 역할을 두부공장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며 "가공비를 감안한다면 콩 값보다는 두부 값이 비싸야 정상인데 현재 우리나라 전기요금 체계는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