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에티오피아에서 이륙이 전면 금지된 보잉 737 맥스 8 여객기를 12일 자정까지 운행을 강행했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자정 베트남 푸쿠옥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한 문제의 여객기는 승객 80여명을 태우고 착륙했다. 그러나 문제의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5시간 넘는 비행시간 동안 극도로 불안한 상태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 승객은 12일 푸쿠옥 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보잉737 맥스 8 탑승을 거부하고 다른 여객기로 갈아타기까지 했다. 자칫 안전불감증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