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로 김기현 후보가 선출됐다.김 후보는 지난 8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52.93%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국민의힘은 당원투표 100%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고, 100% 책임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난 4~7일 실시한 모바일과 ARS 투표 결과 김 후보가 과반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선출됐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각 후보들의 득표율은 김기현 후보 52.93%, 안철수 후보 23.37%, 천하람 후보 14.98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후보가 44%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어 안철수 후보 22.6%, 천하람 후보 15.6%, 황교안 후보 14.6% 순이었다.김 후보는 직전 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1.3%p 떨어졌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반면 안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7.8%p 떨어졌고, 천
스텔라 데이지호는 2017년 3월 26일 한국인 상선사관 8명, 필리핀인 부원 16명, 총 24명의 승무원과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브라질 구아이바를 출항해 중국 칭다오로 향했다. 배는 5월 6일에 칭다오에 도착 예정이었다. 그런데 3월 31일 23시 20분경 (한국시각) 이 배는 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2500km 지점의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도중 한국 선사(주식회사 폴라리스쉬핑)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박 2번 포트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다. 위성통신 기록상으로는 다음날인 4월 1일 오후 1시 (한국 시각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들의 표심을 향한 선거운동이 과열된 가운데 그 보다 더 후끈 달아오른 곳이 있으니 바로 증권가다.다름아닌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에서 맞붙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대한 관련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이후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붐이 일고 있는 이낙연 테마주 남선알미늄을 투자경고종목과 단기과열종목에 지정예고했다.이낙연 테마주 가운데 대장주로 불리는 종목은 남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원들의 선거운동 방해로 미래통합당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이들의 행위가 불법적 선거방해와 선거공작이라고 비판에 나섰다.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원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이 유권자들에게 후보를 판단할 기회를 박탈하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나 후보 캠프에 따르면 대진연 소속원들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출입구 부근에서 '사사건건 아베편', '4
검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가칭)을 구성해 재조사에 나서기로 했다.대검찰청(검찰총장 윤석열)은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관련 남은 의혹들을 수사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최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헬기에 병원 이송이 시급한 학생이 아닌 해경청장을 태웠다는 의혹 제기하면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수사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위치시키기로 했으며 수사단장은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맡기로 했다. 수사단에는 일선 지검의 차장검사나 지청장급 검사를 포함해 검사 8명이 투입될 것으로
한일 갈등이 첨예화된 가운데 양국간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연장 및 폐지 여부가 쟁점에 올랐다.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정의당 심상정,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회동에서는 한일 갈등의 문제가 언급되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이하 한일협정)의 연장 및 폐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2016년 11월 발효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는 2016년 11월 23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 당시 군사정보 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와대 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청와대가 황 대표의 제안에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황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야기된 현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 회담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먼저 현재 일본이 자행하고 있는 퇴행적 경제보복은 납득할 수 없는 잘못된 것이라며 성토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정부가 지난 8개월 동안 예후와 경고를 무시하고 이에 대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면피용 생색내
이번 청문회도 여야의원들의 정치공방이 오고갔지만 예상대로 이렇다할만한 한 방은 없었다.의혹은 난무했으나 정작 의혹 제기를 밑받침할 증거는 없었고 윤석열보다 윤우진, 황교안, 양정철 등의 이름들이 주목받으며 흡사 이들의 청문회가 된 것 같은 지루한 설전이 이어졌다.이렇게 여야가 윤 후보자와 무관한 상대 진영 비판에 집중하면서 자질검증이란 인사청문회 본래 목적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10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윤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문 대통령은 17일 윤 지검장을 차기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문무일 현 총장(18기)보다 무려 다섯 기수가 낮은 윤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총장에 임명되면 1998년 검찰총장 임기제 도입 후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첫 검찰총장이 된다.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 지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오전 10시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 제청하는 보고를 받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현충일을 앞둔 4일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현충원을 참배하고 묘역을 닦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양석 원내수부대표와 강석진·윤종필·이만희·김정재·송언석·정점식 의원 등 원내대표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원내대표단은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참배를 한 뒤 묘비를 닦는 등 묘역정화 활동에 임했다. 나 원내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호국 영령의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헌법을 수호하고 자유대한민국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모식이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추모객 1만 7300여 명이 모였다.이날 추도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조지 W. 부시 미국 전(前)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했다.각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민생투장대장정 일정을 이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지난 주말 내내 각처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13일 서울시청에서는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월호 참사 5주기 컨퍼런스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7시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 광주, 대구, 제주 등지에서도 추모물결이 펼쳐졌다.안산시는 (사)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위원장 장훈)와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이 공동주관하고, 교육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김학의(63) 전 법무부차관이 2013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건설업자 윤중천(58)의 별장에서 여성에게 최음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사실이 과거사위를 통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이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내 조사단 사무실에 김 전 차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김 전 차관은 끝내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은 2013년 3월 속옷 차림의 한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르다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이 폭로되어 세간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