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올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2.8% 인상되고, 병사 월급도 33.3% 오른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작년 12월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1일부터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과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 공무원 사기 진작,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포함한 개정안이 적용된다.이같은 인상안은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
“부패 사건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反)부패가 풍토가 되고 문화가 돼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최우선순위로 꼽았던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지난 20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협의회가 거둔 성과가 결코 적지 않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진단했다.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은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우리 정부 반부패 개혁의 총본부’라 지칭하면서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의 갈망을 읽고
지난 해 12월 18일에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 법은 당시 22세의 꽃다운 청년, 윤창호의 목숨을 앗아간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의 공분과 사회적 경각심이 오롯이 반영되었다.정부는 이번 도로교통법(일명 제2의 윤창호법)의 시행에 맞춰 공무원의 기강을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공무원 징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각종 공무원 시험 중 부정행위로 일정기간 응시자격이 정지된 사람을 각 시험 실시기관에서 손쉽게 확인하는 부정행위자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부정행위자 통합 조회 서비스는 각 기관 채용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에 구축되었다. 응시자격 정지 주요 부정행위로는 대리시험, 통신기기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행위, 채용 관련 서류의 위·변조, 실기시험에서 금지약물 복용 등이 있다.이로 인해 시험실시기관에서 이 시스템에 접속하여 응시자 명단을 입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