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사, 주임종단기대여금 명목으로 회삿돈 무이자로 가져다 써에몬스 가구의 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특수관계자의 거래 내용에서 주임종단기대여금은 2019년 기준으로 대표이사 등에게 1억 9810만원, 2018년 기준으로 1억 2740만원을 대여했다고 명시되어 있다.주임종단기대여금이란 회사가 주주·임원·종업원(주임종)에게 빌려준 돈을 말한다. 이에 대해 사측은 즉각 반박하며 대표이사에게 대여한 것이 아니라 직원의 주택자금을 위해 빌려준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해명이 어딘가 석연치 않다.16일 본지 취재진에게 에몬스 관계자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 이하 정의연)가 2019년 상조회사인 태양상조에서 무료로 장례용품을 기부받았지만 태양상조에 현금1174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수혜자도 20명으로 기록하고 있지만 태양상조측은 2019년 당시 故 김복동, 이귀녀 할머니 두 분의 장례용품을 현물기부만 했다고 밝혔다. 정의연대측에서 받은 돈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정의연측은 개인적 자금 횡령이나 불법 유용은 절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부실한 회계처리가 드러나고 있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의
현대약품의 대규모 회계오류에 주주들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현대약품과 관련한 잡음 또한 끊이질 않는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받고 있다.◆잦은 부실공시, 현대약품 재무제표 지난해 2번에 걸쳐 정정..현대약품(대표 김영학, 이상준)은 지난달 18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으로 '전기 회계오류 수정'이라는 공시를 띄웠다.공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매출 및 매출채권 차감 항목인 판매장려금의 추정에 오류가 존재하여 2018년 11월 30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이하 코레일)가 지난해 3000억 흑자를 거둬들였다며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가 실제로는 1000억 원 가량 적자를 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체면을 구겼다. 정부는 코레일 임직원들에게 지급했거나 지급될 성과급을 환수 조치했다.4일 기획재정부(장관 성윤모, 이하 기재부)는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제1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다룬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올 6월 경영평가 완료 후 발표된 2건의 감사원 감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