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스타트업 육성 위해 Visa와 맞손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전략 일환

  • 기사입력 2019.04.17 10:1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왼쪽부터)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출처=신한카드)
(왼쪽부터) 크리스 클락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사진출처=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이 신한금융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의 일환으로 Visa Korea(사장 패트릭 윤, 이하 비자)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크리스 클락(Chris Clark) Visa Asia Pacific 총괄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과 스타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I’m Ventures with Visa’라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지불결제·송금, 인증·보안, AI·빅데이터, 신금융·오토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 멘토링과 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올해 10월 경연을 거쳐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제품 사용화까지 지원하는 ‘Visa-Co Creation’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비자와의 제휴를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에 더욱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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