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우즈벡과 농기계산업 상생협력 꾀해

타슈켄트에 韓 중소중견 농기계 기업 중앙아시아 시장진출 거점 확보

  • 기사입력 2019.04.19 15:47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우즈벡 농기계 R&D 센터를 방문해 설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한-우즈벡 농기계 R&D 센터를 방문해 설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기간인 19일 오전 10시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김용래 차관보, 산업기술진흥원 이사, 전라북도 부지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우즈베키스탄 농공사 회장, 투린대 총장, 관개·농업기계화대 부총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국은 농기계 장비구축,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은 건물을 제공하는 상생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김용래 차관보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한-우즈베키스탄 농기계 R&D 센터는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농기계 시장진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한국 ODA를 통해 우즈벡 농기계 현대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산업협력 모델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센터를 활용한 양국 공동 농기계 개량, 기술교류, 합작생산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및 교육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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