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
정부,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
  • 이의정 기자
  • 승인 2019.04.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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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제59주년 4·19 혁명 기념식 참석
(사진출처=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사진출처=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제59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를 위한 장렬한 투쟁과 희생을 기억하고 후손에게 전하자”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민주주의!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각계 대표,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하여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총리는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오랜 세월에 걸친 장렬한 투쟁과 참혹한 희생으로 얻어졌다”며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탄탄한 초석을 놓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총리는 “민주주의에는 늘 위협이 따르며 세계적으로 불평등 심화와 선동주의 대두가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새로운 세 가지 과제로 불평등 완화와 법치주의 확립, 선동주의 제어를 언급했다. 이를 위하여 ‘포용국가’와 ‘정의국가’를 구현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거짓없는 진정한 언론창달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초석을 놓으신 4·19영웅 앞에서 우리 민주주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다짐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2016년에 마산 3·15의거 관련 자료인 '형사사건부'가 발굴됨에 따라 2012년 이후 7년 만에 4·19혁명 유공자 포상식도 열렸다.

이 총리는 포상자 40명(부상자 4명·공로자 36명) 가운데 기념식장에서 5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2·28에서 4·19까지 민주화운동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물 건립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공자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4·19혁명은 1960년 독재정권의 탄압과 통제에 맞선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다. 국립 4·19 민주묘지에는 4·19혁명 유공자 427명이 모셔져 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