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현지 신용카드 사업 개시

한국 여행 특화 서비스 탑재한 ‘롯데파이낸스’ 카드 2종 출시

  • 기사입력 2019.04.24 10:0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롯데카드)
(사진출처=롯데카드)

롯데카드(대표이사 김창권)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이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카드와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 2종은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준다. 또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및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두드러진다.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 카드 사용 시 3%를 적립해 준다.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 동(VND, 약 5억 원)의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2종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현지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파이낸스 김종극 법인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非)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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