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상황 속 외국인도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주한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개최

  • 기사입력 2019.04.26 11:01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외국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행정안전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외국인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안전 강화를 위해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주한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케냐, 이탈리아 대사 등을 포함 70개국 9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재난안전 정책 및 외국인 대상 원스톱행정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재난안전 분야 정책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행안부가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안부 포함 소방청, 서울시 등 외국인의 재난안전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외국인들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재난안전 정책과 생활안전 강화 대책을 수요자 입장에서 소개하고, 건의사항도 함께 수렴했다.

행안부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경 없는 대형·복합 재난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 주무부처로서 사람중심, 생명 존중의 목표 아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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