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병에 국경검역 강화 조치
정부,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병에 국경검역 강화 조치
  • 정태진 기자
  • 승인 2018.08.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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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추가로 발생한 것을 두고 국경검역 강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16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소식을 17일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이번 발생은 중국 내 두 번째 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지난 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에 확진됐다.

이 돼지는 흑룡강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흑룡강성과 하남성에 감독관을 파견해 관련 지역을 봉쇄하고 소독조치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은 중국산 돼지와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방문 여행객의 수하물을 통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과 협력해 엑스레이(X-ray) 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발(發) 항공편 노선에는 검역탐지견을 우선 투입해 검역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을 다녀온 축산업 종사자는 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및 방역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