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게소에서 덜 달고 덜 짜게 드셔보세요”

한국도로공사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24곳에서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 실시

  • 기사입력 2019.05.14 11:0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운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러 먹는 음식 중에서도 방문객들의 건강을 위한 저염·저당 메뉴를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와 한국도로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14일 식약처는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덜 단짠>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덜(Low) 단짠 홍보단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함께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주된 행사 내용은 △염도를 낮춘 메뉴 제공 및 신규 저염메뉴 출시 △내가 먹는 음식 염도 확인 등 현장 체험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등이다.

특히, 덜 단짠 홍보단에서는 14일 충주휴게소, 15일 오창휴게소(통영방향)을 연이어 찾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짠맛·단맛 미각 체험, 건강간식 시식, 건강 식생활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가는 식문화 개선을 위해 컨설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참여행사를 실시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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