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시중 물티슈·위생물수건 등 관리상황 점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위생용품 등 전국 합동단속 실시

  • 기사입력 2019.05.16 10:27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가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하면서 「위생용품 관리법」을 지난 달 19일 제정·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하여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