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질병관리본부,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5.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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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 지속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응급실 방문 온열질환자 신고 건수가 2017년의 3배이자 2011년 감시체계 시작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폭염 시 노인, 어린이, 야외작업자 등은 주의를 특히 기울여야 하는 만큼 정부는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는 국민 폭염 건강보호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주요특성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의 약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응급실 방문현황을 신고받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특히 대도시의 집에서 발생한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폭염 시 외출을 자제하고 작업 시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등 일반적인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이어 “쪽방촌 등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과 노인, 어린이 및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등 거동이 어렵거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무더위 쉼터 연계, 차량 안 어린이·노약자 확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폭염예방을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대표적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꼽힌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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