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출시 3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삼성페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전 세계 6대륙 24개 국가 및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결제 건수 13억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페이는 현지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 24개 국가 및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 주잉며 2000여 곳의 은행 및 금융 파트너와 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브라질 등 15개 지역에서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며 중국, 홍콩 등 5개 지역에서는 교통카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지역별 특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일례로 홍콩에서는 교통카드 업체인 옥토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교통 카드뿐 아니라 상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혜택카드 업체인 Ticket과 파트너 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용 복지 카드로 임직원들이 상점, 극장, 슈퍼 등에서 결제 가능하다.
또, 삼성페이는 현지 결제 서비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통합해 해당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삼성 페이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뿐 아니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빅스비와 연계해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지역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