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때 이른 무더위에 오존 공포…기상청 “주말까지 이어질 것”
5월 때 이른 무더위에 오존 공포…기상청 “주말까지 이어질 것”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5.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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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까지 기온 상승한 가운데 전국 곳곳 오존주의보 발령
(사진출처=기상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기상청 공식 블로그 갈무리)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상청은 무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는 올해 첫 폭염특보와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에 내려진 이번 폭염특보는 지난 2015년부터 폭염특보 적용 시기가 5월로 확대된 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수은주는 최고 35도까지 치솟았다. 오후 3시 21분 기준으로 서울 33도, 인천 28도, 춘천 32.5도, 강릉 33.8도, 대전 32.4도, 전주 32도, 광주 29.8도, 대구 34.1도, 부산 24.1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뜨거운 햇볕에 의해 기온이 급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중 서울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6년 5월 20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0년 간 서울의 첫 폭염특보가 발령된 시기를 살펴보면 7~8월에 주로 집중됐다. 2008년 7월9일, 2009년 8월 9일, 2010년 8월 20일, 2012년 7월 25일, 2014년 7월 9일, 2015년 7월 10일 등이었다.

기성청에서는 통상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하며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 이 제도는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다 2015년부터 폭염특보 발표 기간을 기존 6~8월부터 1~12월 등으로 확장했다.

서울과 경기북부, 청주 등 충북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오존의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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