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 이하 해양환경공단)이 인천항, 제주항 등 전국 4개소에서 해양환경 개선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전국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바다 속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 안전 운항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지금까지 강원 속초항, 충남 대산항 등 10개소에서 670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정화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인천항 △제주항 △추자항 △태안항 등 4개소에서 진행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금번 3분기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