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핫라인]이제 수소경제다.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도시, 울산
[뉴스핫라인]이제 수소경제다.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도시, 울산
  • 이의정 기자
  • 승인 2019.06.02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
수소산업으로 제2의 산업중흥기 기대
(사진출처=울산시 페이스북)
(사진출처=울산시 페이스북)

울산시는 지난 2월 26일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6년 전 이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수소전기차 ‘투싼’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날이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울산시는 수소생산,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등 수소산업의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소도시 인프라를 갖춘 선도도시로 발전했다.

지난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도 울산을 방문하여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울산이 수소경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도약을 이끌 주자가 되기를 기대한 바 있다.

이번 연재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선도도시인 울산에 대해 알아보고 수소산업 10대 육성 사업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수소도시 성공 DNA를 품은 울산

앞서 울산시는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을 선포하며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울산시는 타 지역보다 수소산업을 육성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석유화학 공정에서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부생수소를 얻을 수 있다. 이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한 울산시에서 생산하는 수소량은 연간 82만 톤이며 이것은 전국 수소생산량의 50%를 차지한다.

또한 울산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20km의 수소이송배관이 이미 구축되어 있어 이 이송배관으로 수소이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수소를 압축해 큐브트레일러 등으로 이송하는 것과 비교해 물류비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세계 최초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일원 140가구에 수소공급배관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설치해 ‘수소타운’을 조성,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택시 10대를 시범 운영하였고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수소전기버스를 시내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울산테크노파크에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구축해 현대자동차, 두산 등 국내 기업들의 실증화 사업을 진행할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처럼 울산은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사업을 진행해 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소도시로 도약할 만반의 준비가 갖춰진 곳이다.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 수소산업 육성 10대 사업

울산시는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구현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 10대 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 번째 100만㎡이상 규모의 수소 융복합 밸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세 번째 수소전문기업을 200개 이상 늘리고 소재 부품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네 번째 수소·제조 저장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섯 째 수소전기자를 6만 7000대로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 여섯째 수소 공급망 및 충전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수소배관을 63km증설하고 충전소를 60개소 구축할 계획이다. 일곱째 우수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수소산업과 관련된 대학교를 3개 늘리고 전문학과를 설립할 예정이다.

여덟 번째 울산시에 한국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아홉 번째 수소제품의 안전성을 지원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열 번째로 글로벌 수소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사진출처=울산시페이스북)

◆울산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울산시의 도약

2019년 4월 18일 울산시는 ‘울산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1차 선정됐다. 규제자유특구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지정되는 특정지역을 말한다. 이 구역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행정과 재정 및 세제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기업들이 신기술에 기반을 둔 신사업을 실증할 장을 마련해 주는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지역 사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올 7월 확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울산시는 ‘2030 세계 최고 수소 도시 비전선포’와 함께 수소생산, 충전, 수소연료전지, 수소모빌리티 등 수소산업 전주기에 걸친 수소연관 기업 및 기관들과 ‘수소산업 육성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공동선언문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들은 울산시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상호 협력하여 2030년 수소산업 세계 1위를 달성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치열한 글로벌 수소경제 시대를 맞아 수소경제 육성 10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970년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으로 반세기 동안 국가경제를 이끌어온 산업의 중심지였다. 이러한 울산시가 수소산업으로 제2의 도약을 맞이하게 될지 온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