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택시산업-플랫폼 간 사회적 대타협 통한 상생발전 방안 모색

14일 교통 플랫폼 간담회 개최

  • 기사입력 2019.06.14 09:34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택시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간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1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플랫폼 기술과 택시의 결합,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출시 등 지난 3월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정경훈 교통물류실장은 “플랫폼 업계와 택시업계가 국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을 위해 어렵게 대타협을 이룬 만큼 합의사항의 이행이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택시와 공유경제의 상생과 갈등해소를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앞으로 플랫폼 업계에서 규제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업계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두 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한편, 국민들이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공식적인 논의기구를 구성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합의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입법조치가 조속히 완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관련 법안이 통과되기 전이라도 택시 및 플랫폼 업계와는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필요한 부분을 논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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