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부 장관, 국제노동기구 100주년 기념 총회 연설

일의 미래 대비, 韓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안전망 강화 정책 소개

  • 기사입력 2019.06.14 10:18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고용노동부 공식 SNS 갈무리)
(사진출처=고용노동부 공식 SNS 갈무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제네바 현지 시각),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기념 총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연설했다.

14일 고용노동부는 이 장관이 총회에서 본회의 의제인 ‘일의 미래(Work for a Brighter Future)’와 관련, 한국 정부도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생애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평생직업능력개발 계좌제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향후 실업부조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공공고용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장관은 지난 5월 22일 발표한 ILO 핵심협약 비준 관련 정부 입장을 설명하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대응해 개별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 노력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이 장관은 총회 연설과 더불어 ILO 사무총장 면담, 주요국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양자 면담, 노사정 대표 간담회, 스위스 일학습 병행제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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