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이재민, 긴급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148세대 입주완료

국토부 “이재민 긴급주거지원과 자가복구 지원 세심하게 관리할 것”

  • 기사입력 2019.07.01 09:39
  • 기자명 임영빈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설치된 긴급주거지원상담소를 방문해 이재민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설치된 긴급주거지원상담소를 방문해 이재민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세대 중 155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55세대 중 148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7세대는 주택 임차 계약 중이다.

국토부는 이재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강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급 주거지원 협약을 맺었다. 4월 12일부터는 입주 희망 이재민 165세대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해왔다.

공공임대주택은 정부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2년간 임대료를 무상 지원하며, 최대 6년 거주를 보장한다.

국토부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앞두고 있는 만큼 7월 이후로 입주가 미뤄진 잔여 10세대도 원하는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주택물색에서부터 계약, 입주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추가적으로 공공임대주택 신청세대가 있는 경우에도 입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토부 최아름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재민들께서 주거지원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과 자가복구 지원을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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