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前 SBS 간판 앵커, 지하철서 여성 몰카 찍다 잡혀
김성준 前 SBS 간판 앵커, 지하철서 여성 몰카 찍다 잡혀
  • 이의정 기자
  • 승인 2019.07.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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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구속 소환 수사 진행할 예정
현재 SBS 사퇴한 상태, 이중적 이미지에 시민들 충격
(사진출처=SBS뉴스 갈무리)
(사진출처=SBS뉴스 홍보영상 갈무리)

SBS 뉴스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던 김성준(55씨)씨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김 씨는 현재 SBS를 퇴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한 뒤, 귀가 시켰으며 담당 조사관 배정 후 피해자 일정에 따라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측은 8일 김 씨는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 씨는 퇴사하기 전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었으며 ‘몰카’ 촬영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지난 4일과 5일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불참했다.

한편 1991년 SBS에 입사한 김 씨는 사회·경제·정치부 보도국 기자를 거쳐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8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간판 앵커로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았다. 보도국 본부장까지 올랐으며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었다. SBS 측도 김 씨를 소신 발언, 촌철살인 클로징 멘트 등으로 SBS 대표 앵커, 공감하는 언론인이라고 홍보했다. 2013년에는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도 받은 명실상부한 언론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터라 해당사건으로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경찰뉴스 이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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