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 개최

  • 기사입력 2018.09.05 12:19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출처=환경부)
(사진출처=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오는 6일 서울 성동구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제10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09년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 하에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지난 4일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조·유통업계, 재활용 업체,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분야별 시상식도 진행한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순환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제고를 위해 쓰레기·플라스틱· 1회용품이 없는 ‘3무(無)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용 현수막, 무대 등은 플라스틱 대신 목재, 종이 등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사전에 안내하여 쓰레기 배출도 최소화하고자 한다.

행사 장소 내 음수대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통컵(머그컵) 등을 이용토록 권하고, 각종 기념품도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재생봉투에 담아줄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현장과 참석자 반응 등을 토대로 향후 타 공공기관, 기업행사 등에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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