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서해 행담도 인근 해상서 잠망경 추정 물체 신고”

“北 잠수함 침투 가능성 현재까진 낮아…현재 면밀 조사 중”

  • 기사입력 2019.07.17 11:05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국방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사진출처=국방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17일 충남 당진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의장 박한기 대장, 이하 합참)는 “오늘 서해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신고받고 현재 확인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경찰이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북쪽으로 이동한다”며 군 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물체가 북한 잠수함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 “해당 지역 수심이 낮아 잠수함 침투 가능성은 작다고 보지만 일단 신고 내용이 맞는지부터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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