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내달 5일까지 해상왕 장보고 및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 운영

선조들의 해양개척정신과 독립의지를 학생들에게 보급·확산

  • 기사입력 2019.07.23 10:29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지난 2017년 초·중·고 교사들이 장보고 중국 유적지 답사 일정 중 적산법화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지난 2017년 초·중·고 교사들이 장보고 중국 유적지 답사 일정 중 적산법화원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 갈무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가 ‘2019 초·중·고 교사 대상 장보고 및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이하 답사)’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답사는 해수부가 주취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해수부는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교육 현장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현직 교사 및 교육 관계자 120명으로 답사단을 꾸렸다.

제1차 답사단은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2차 답사단은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6박 7일간 각각 답사를 진행한다. 답사단은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유적지와 칭다오, 웨이하이 등 중국 산둥성 일대 장보고 유적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서는 독립운동사 및 한·중 해양사 전공 교수 2명이 동행해 현장 강의를 진행하고, 장보고와 해양역사 교육을 주제로 그룹 토론을 실시해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답사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업지도안을 공모해 시상하고, 선정된 우수지도안은 책자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해수부 김광용 해양정책과장은 “답사에 참여한 교사들이 해상왕 장보고의 위업과 우리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교육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제2, 제3의 장보고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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