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SF 유입 방지 국경검역 집중 홍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의 축산물 반입 금지 등 추진

  • 기사입력 2019.07.24 09:52
  • 기자명 임영빈 기자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사진출처=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함께 입국 시 기내 홍보, 공항만에서의 현장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KBS 공익광고 홍보 영상 송출, 164개 방송사 시스템 활용 자막 방송, 유튜브 홍보 동영상 업로드 등 대(對)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부처·기관과 협력해 외국 현지에서 국내 입국 시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 금지를 위한 사전 홍보를 실시하며 국내 입국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기내 모니터 홍보 및 입국 전 기내 방송을 통해 국경검역 안내사항을 재차 강조한다.

아울러 해외여행객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경우 해외에서의 축산물을 구입 및 휴대하거나 축산시설의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혹 휴대한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적발될 경우 엄정하게 부과할 방침이다.

환경경찰뉴스 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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