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올 하반기 2956명 채용 예정

  • 기사입력 2018.09.07 12:25
  • 기자명 박광래 기자
(사진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진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113개 기업에서 총 2956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채용계획을 공개했다.

이 상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산업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13개 기업에서 2956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6000명의 신규 채용이 예상돼 지난해 3900명 대비 52.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 직무별 채용비율은 연구개발(R&D)이 33.2%, 영업 26.3%, 생산직 25.8%, 사무직 10.2% 등이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제약바이오 산업의 정규직 비율이 94.9%로 전 산업 평균인 67.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무는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 산업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자리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산업은 최소 10만 명의 직접 일자리와 연구개발, 임상, 유통 등에 따른 30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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